-2008 인천 서부발명반 수료식-

2008년 11월19일 오후 3시 30분, 동인천여자중학교에서 2008서부발명반 수료식이 진행되었다.
지난 1년동안 발명반에 참여한 초급, 중급, 고급, 심화 등 총 4개반 70명의 학생들이 수료식에 참여하였다.
함께 참여한 학부모들과 함께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부르기, 순국 선열들께 묵념 등 개회식이 진행됐다.
이날 인천서부교육청 최규선국장은 축사에서 "지난 1년동안 우리 똑똑한 발명반 학생들을 뒷받침 해 주신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서부발명반 학생들이 발명 영재로서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수 있도록 교육청에서도 열심히 지원할 것입니다. 우수한 프로그램으로 발명반을 지도하신 선생님들의 노고에도 감사드리며 오늘 수료하게된 70명의 발명반 여러분 축하합니다."라고 말했다.

곧이어 발명반 선생님들의 소개가 이어졌다. 식순에 의해 4시부터 발명반 학생들은 1층 도서관에서 이명순(동인천여자중학교 과학부장)선생님의 ‘생활과 발명’이란 주제로 강연을 들었고, 학부모들은 2층 어머니 발명교실에서 정주이(서부발명반 강사)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발명원리를 이용한 생활용품 만들기’ 프로그램 중 회전우체통을 직접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은경(33) 어머니는 "직접 발명에 대한 설명을 듣고 만들어 보니 아이들에게 발명의 기초를 익히는데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이날 수료식은 오후 5시에 모든 행사가 끝났고, 집으로 돌아가는 발명반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표정은 밝고 화사했다.

류연웅 기자 (인천양지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