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학사연에서 주최한 일일찻집은 서대문구에 위치한 초.중 8개 학교 학부모가 참여하여 각 학교의 저소득층 자녀로 구성된 멘티 80여명을 돕고 있습니다 . 각학교 학부모로 구성된 멘토는 매달 정기모임과 멘티의 생활을 살피고 체험학습 등을 함께하며 현재 6년째 계속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일일찻집 수익금은 12월 3일 송죽원(보호시설-고아원)을 방문하여 이들과 함께 김장담그기와 입학하는 언니오빠들의 교복을 마련하는데 쓰여진다고 합니다.
백련사 정상의 차가운 바람이 몸을 움추리게 하지만 이곳 일일찻집의 분위기는 따뜻함을 나누고자 하는 마음들이 모여 행복해 보였습니다. 백련사에 위치한 이곳 일일찻집의 분위기가 추운 겨울내내 우리들 마음속에 훈훈히 계속 되길 희망합니다.
아름답고 멋진 세상을 보게한 학사연 부모님께 감사드립니다.
김서현 기자 (서울안산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