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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푸른누리 편집인 / 박형준 청와대홍보기획관

어린이기자단, 푸른누리의 선장 박형준 편집인을 만나다.

‘푸른누리’가 나오기까지 좋은 신문이 될 수 있도록 의사결정을 해주는 분은 누구일까? ‘푸른누리’가 넓은 세상으로 항해를 시작하기 위해 닻을 올릴 때 그 방향과 진로를 결정해 주는 선장은 바로 편집인이신 박형준 청와대 홍보기획관님입니다.

‘푸른누리’의 호기심 많은 기자들이 꿈과 희망이 있는 미래 뉴스 - 푸른누리호를 이끌어갈 선장님을 만나 청와대 어린이신문이 탄생하게 된 배경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푸른누리’의 첫 인터뷰를 진행한 기자단은 유규현 기자 (서울삼전초등학교/5학년), 양호정 기자 (광명광성초등학교/5학년), 김성모 기자 (용인산양초등학교/4학년), 김지훈 기자 (서울무학초등학교/3학년)이며, 편집진에게 편집인과의 인터뷰를 요청하여 마련되었습니다.


‘푸른누리’ 인터뷰 기자단과 편집인의 만남은 지난 11월 24일 오후 5시 홍보기획관님의 집무실에서 이뤄졌습니다.
쌀쌀한 날씨에도 편집인을 만난다는 설렘과 긴장감으로 상기된 기자들을 맞이한 박형준 편집인은 어린이들에게 편안함을 주기 위해 어린이기자 출범식에 대한 느낌, 기자가 된 소감을 묻고, 기자들도 재미있고, 즐거웠다는 소감 등을 말하며 인터뷰를 시작하였습니다.
독자들도 어떤 분이 편집인을 하고 계신지, 또 어떻게 이 어린이 신문에 대해 생각하고 있는 지 궁금하시죠. 기자들이 전해주는 이야기 속으로 함께 들어가 봅시다. < 정리 – 푸른누리 편집실>


취재 공동취재 : 유규현 기자 (서울삼전초등학교/5학년), 양호정 기자 (광명광성초등학교/5학년), 김성모 기자 (용인산양초등학교/4학년), 김지훈 기자 (서울무학초등학교/3학년),

김성모 기자 (용인산양초등학교/4학년)
홍보기획관은 무슨 일을 하며 어떻게 홍보기획관이 되셨습니까?

박형준 편집인
우리나라에서 하고 있는 일과 대통령께서 하시는 일을 국민 여러분께 잘 전달하는 곳이에요. 다시 말하면 나라의 정책을 국민이 잘 알고 이해하고 따라줄 때 그 정책이 잘 집행될 수 있고 국민생활도 좋아질 수 있답니다. 때문에 국가 정책과 대통령님의 활동을 국민에게 전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답니다. 내 일은 그런 나라 일을 홍보 하는 것입니다.
또 ‘내가 어떻게 홍보기획관이 되었냐’ 했죠. 대통령님께서 이 일을 하라 해서 한거죠.(웃음)
작년 대통령 선거 때 선거캠프에서 대변인 역할을 했었죠. 또 젊었을 때는 기자, 교수, 방송진행, 국회의원 등 다양한 경험을 해 보았고 이런 경험을 통해 특히 언론을 이해하고 언론을 통해 국민들에게 국가 정책에 대한 이야기를 잘 전달하는 방법에 대해 전문성을 쌓아 왔다고 생각합니다. 대통령님께서도 이런 내 경험을 보고 일을 주신 것 같은데요.


양호정 기자 (광명광성초등학교/5학년)
어리이 기자단과 신문을 만들게 된 이유는 무엇입니까? 또 어린이 기자단이 1천명 넘는다고 들었는데, 이렇게 기자가 많으면 관리하기도 힘들텐데 많이 뽑은 이유는 무엇입니까?

박형준 편집인

대통령님이 서울 시장을 할 때 ‘내 친구 서울’이라는 신문의 어린이 기자단을 뽑아 운영하신 적이 있습니다. 그 때 참여도가 좋았고, 기자들이 기자 활동에 대한 자긍심도 높았어요. 또 기자활동이 교육에도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어린이 시절부터 나라와 지역에 관심을 갖고 자라났을 때 기자들 개개인의 성장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 어린이 기자단을 만들게 된 것입니다. 그러니까 어린이 신문을 처음 생각하고 만든 것은 전적으로 대통령님 생각이었습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많은 어린이들이 이런 기회를 갖도록 하라는 것이 대통령님의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우리 청와대가 수용할 수 있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더 많은 인원은 못하고1000명 내외로 한 것이에요.

사실 전국으로 따지면 1000명도 많은 것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우리 곰돌이 비서관(김철균 국민소통비서관님은 출범식에서 곰돌이 푸우~ 란 별명을 얻었답니다)이 1000명 정도가 좋겠다고 해서 1000여명으로 출발하게 된 것입니다.

유규현 기자 (서울삼전초등학교/5학년)
대통령님은 매일 만나시나요. 대통령님이 어린이 기자단을 만들라고 하셨다고요. 그렇다면 어린이 기자단에게 바라시는 점이 있을 것 같은데요.


박형준 편집인
대통령님을 보좌하는 수석비서관은 늘 대통령님께 보고를 합니다. 매일은 아니지만, 거의 매일 뵙고, 회의를 하고 있습니다.
바라는 점은 대통령님께서는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린 학생들이 세상에 대한 올바른 판단 즉 좋은 것과 나쁜 것 그른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구분할 줄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십니다. 그런 의미에서 세상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키우는 기자활동은 매우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 생각하십니다.
나 역시, 기자가 하는 일은 세상의 일을 전달하고 그것을 평가하고 해석해 주는 일이기 때문에 어린 시절부터 기자활동을 체험해 보는 것이 어린이들이 성장하는데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지훈 기자 (서울무학초등학교/3학년)
신문의 편집인은 무슨 일을 하는 것인가요?


박형준 편집인
여러분이 1000명이 넘는데 그 1000명이 넘는 기자들이 글을 써오면 다 신문에 담을 수가 없잖아요. 편집인은 이를 추리고, 어떤 것이 이번 호에 나가는 것이 좋겠다고 결정하고, 어린이에게 더 관심이 있는 것을 뽑아내고, 배치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죠.
뉴스 가치가 높은 기사를 크게 배치하고 그렇지 않은 기사는 작게 배치하고, 또 골고루 균형 있게 반영하는 것도 해야 합니다. 신문이 얼마나 질 좋은 신문이 될 것이냐는 바로 편집을 얼마나 잘 하느냐에 의해 결정된다고 할 수 있어요.
이런 편집은 아직 여러분들이 경험이 없기 때문에 우리 곰돌이 비서관님하고 학교 선생님 등으로 구성된 편집진에서 많이 도와줄 것입니다.


양호정 기자 (광명광성초등학교/5학년)

기자는 많은 것을 알고 또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박형준 편집인님께서 생각하실 때 저희 어린이기자단이 앞으로 1년간 기자생활을 잘 해나가기 위해 어떤 것을 경험하고 배워야할까요.


박형준 편집인

기자는 현장에서 일어나는 일들, 구체적인 삶의 현장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뽑아내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여러분들이 취재를 하는 것이죠. 취재는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보고 중요하다고 판단하면 기록을 하고 남에게 전달할 수 있는 말로 적어내고, 그걸 통해서 생각을 가꿔내는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여러분들이 눈으로 보고 느낀 사실을 기록하고 전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기사는 머리 속에 있는 것이 아니라 현장, 바깥에 있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다시 말하면 기자는 발로 뛰어야 합니다. 여러분 주위에 있는 일을 예사롭게 보지 말고 이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를 생각하고 사물을 관심 있게 보는 것이 필요 합니다.
여러분이 이렇게 열심히 기자 활동을 하면 여러분들의 꿈과 희망을 적극적으로 표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함께만들어요. 꿈과 희망의 미래 뉴스’ 라는 푸른누리의 슬로건이 그걸 반영한 것이겠죠.

김성모 기자 (용인산양초등학교/4학년)
개인적인 질문을 드리자면, 저는 개 콘의 ‘달인’이라는 프로그램을 좋아 하는 데요. 어떤 프로를 좋아 하세요. 제가 질문을 하는 이유는 너무나 바쁘실 텐데 혹시 TV를 보시는지 해서 여쭤 보는 거예요.


박형준 편집인

가끔 봅니다. 뉴스도 많이 보고… 김성모 기자가 좋아한다는 개그 콘서트 달인도 좋아하고, 그 뭐죠 식탁에서.. (이 때 양호정 기자가 대화가 필요해라고 말해주었다) 아… 그래 대화가 필요해 그것도 좋아해요. 자주 볼 수 있는 기회가 없어서 그렇지 좋아합니다.


유규현 기자 (서울삼전초등학교/5학년)
마지막으로 기자단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은?

박형준 편집인

기자는 과감해야 합니다. 창피하다고 생각하지 말고, 어린이들의 질문을 대신 해주는 것이니 당당하고, 부끄러워하면 안 되요. 가장 중요한 것이 용기, 도전정신이 기자에게 가장 필요한 사항이에요.

약 한 시간 남짓 진행된 푸른누리인터뷰 기자단과 편집인과의 만남은 사뭇 진지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인자한 미소로 어린이기자들의 소소한 질문에도 알아듣기 쉬운 단어를 찾아가며 대답해주는 편집인과 긴장감에 목소리가 떨려도 궁금한 점을 질문하면서, 편집인의 답변을 하나라도 빠뜨리지 않으려고 청와대 기자수첩에 조목조목 적어나가는 모습에서 서로를 이해하며, 세상 밖으로 나아가려는 푸른누리의 밝은 미래를 만나는 것 같았습니다.

** 인터뷰를 마치고 난 후 기자들은

너무 긴장한 탓에 정신이 없고, 용기를 많이 내지 못했지만 기자의 역할을 잘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유규현 기자), 바쁜 시간을 어렵게 내주시고, 친절하게 답변을 해주셔서 너무 좋았다(김지훈 기자), 다음 번에는 용기를 내어 더 적극적인 인터뷰를 하는 기자가 되겠다(양호정 기자), 오늘 좋은 말씀을 많이 들어 앞으로 기자활동에 큰 도움과 힘을 얻었다(김성모 기자)며 뿌듯한 마음으로 첫 인터뷰 소감을 전했습니다.

푸른누리 편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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