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소개

최리아서울길음초등학교

기자소개

부모님의 영향으로 어릴때부터 사진촬영, 글쓰기, 만화, UCC제작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노력했고,또한 즐겼습니다. 그로 인해 수상경력도 많습니다. 발명과 탐구를 좋아해 교육청에서 운영하는 <발명교실> 과정을 심화반까지 수료했고, 올해에는 <성북교육청 영재교육원> 을 다니게 되었습니다. 또한 운동과 음악에도 관심이 많아 현재 피아노와 태권도 등을 통해 몸과 마음을 함께 수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겉모습보다는 아직 어리지만 대한민국의 오늘을 살펴 좋은 미래를 만들고 싶어하는 멋진 초등학생이라는 사실을 더 강조하고 싶습니다.

사실 저의 꿈은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대통령이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곧바로 정치인이 될 생각은 없습니다. 일단은 언론관련학과에 진학한 후 사회에 나와 기자 등 언론쪽 일을 하면서 다양한 경험과 가치를 충분히 익히고 싶습니다. 그이후 그 경험을 바탕으로 정치활동을 해보고 싶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푸른누리 기자단활동은 물론 <국토해양부 어린이 기자단>, <소년조선일보 명예기자>,<어린이박물관 기자단> 등 다양한 기자단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열심히 노력하며 꿈을 꾸는 사람은 반드시 꿈을 이룰 수 있다고 믿고 있기에, 저는 매일 노력하고 매일 꿈꾸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저의 꿈이 대한민국을 반짝반짝 빛내는 힘이 될 거라고 저는 믿고 있습니다.

신문소개

‘우리들의 대한민국’ 이라는 제목 그대로 우리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움과 당당함, 그리고 소중한 우리의 문화를 알릴 수 있는 신문을 만들려고 하였습니다. 대한민국은 다양한 문화와 축제, 그리고 즐거운 일이 넘치는 나라라는 것 또한 제가 만드는 신문을 통해 알리고자 했습니다. 무엇보다 이 신문을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이 얼마나 행복하고 멋진 나라인지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하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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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리아 기자 (서울길음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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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서울숲에 울려퍼진 택견의 향연

지난 현충일 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북서울 꿈의 숲에서는 “이크, 에크.” 하는 난데없는 기합소리와 함께 예리한 발길질을 겨루는 이들이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들은 바로 제13회 서울시 연합회장기 생활체육 택견대회에 참여한 선수들이었다. 선수들이 움직일 때마다 허공을 가르는 멋진 발차기와 위력적인 공격이 이어졌다.


대회장을 찾은 사람들로부터 가장 많은 박수를 받은 것은 바로 어린 친구들이었다. 어른들보다는 서툴지만 무예로 단련된 솜씨를 펼치는데는 부족함이 없었다. 무엇보다 공격과 방어가 엇갈리는 가운데서도 택견이 주는 특유의 긴장감을 잃지 않는 실력이 녹록치 않았다.


택견은 이미 고려사 등 역사서에 ‘수박희’라는 이름으로 등장하고 있을 만큼 오랜 세월을 우리 민족과 함께 해 온 무술이다.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은 우리 민족혼을 말살하기 위해 무엇보다 우선해서 택견의 전수를 금지시키기도 했을 정도다. 그러한 시련에도 살아남아 오늘날까지 이어진 태견은 우리 민족 최고의 고유무술이라 할 수 있다.


행사를 주최한 관계자는 이번 행사의 의의를 묻는 질문에 “택견을 오래된 전통무술로만 생각하는 분들이 많다. 그런 분들에게 실제 택견의 겨루기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택견이 얼마나 흥미롭고 멋진 우리의 고유무술인지를 알리고 싶었다.”라고 대답했다. 실제로 대회장을 찾은 대다수 사람들은 택견시합을 보는 내내 박수와 함성을 지르며 응원의 소리를 쏟아내 직접 느끼는 흥미로움이 크다는 것을 입증했다. 또한 택견의 주요 동작들을 직접 배워보는 택견 강습회에도 많은 친구들이 참여해 전통무술인 택견의 인기를 짐작하게 했다.


한편 초등학생 자녀들과 북서울 꿈의 숲을 찾았다가 우연히 택견대회를 보게 됐다는 임창제(미아동)씨는 “예전에는 택견이 느리다고만 생각했었는데, 오늘 대회를 보니까 상당히 빠르고 위력도 있는 것 같다. 우리 아이들도 한번쯤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면 좋을것 같다.”라고 밝혔다.


택견, 이것만은 알고 갑시다!

택견을 할 때 왜 ‘이크 에크’ 하는 기합을 넣는 것인지 궁금해 하는 이들이 많다. 실제 택견의 특이한 기합소리는 바로 긴장과 이완이 반복되는 자연스러운 호흡에서 나오는 소리라고 한다. 특히 ‘이크’라는 기합은 보통 사람들이 위험한 상황에서 일반적으로 내는 소리에 가깝고. ‘에크’라는 기합은 그러한 긴장을 풀어내며 뱉어내는 소리라고 한다. 중요한 것은 ‘이크 에크’ 하는 기합은 억지로 꾸며내는 소리가 아니라 자연스러운 호흡법에서 따온 소리이기 때문에 특히 자연과의 일체를 중요시하는 우리 고유의 무술인 택견에 가장 어울리는 기합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