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소개

김광희여수한려초등학교

기자소개

안녕하세요,저는 여수한려초등학교에 다니는 김광희입니다. 저는 평소 미술과 글쓰기, 피아노 치는것을 무척 좋아합니다. 그래서 매주 한 번씩은 동시를 씁니다. 3기 때 동시를 올리고 싶었지만 어머니께서는 4학년 성적이 중학교 성적이 된다며 공부에 매진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매번 자기 전에나 학교 갔다와서 시간을 조금이나마 짬을 내서 동시를 올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번 3기때는 기사를 쓰는 것도 어렵고, 어떻게 써야하는지도 몰라서 선배기자들의 기사를 보며 조금씩 배웠습니다. 이번 4기 때 는 한달에 한 번씩 서툴더라도 꼭 기사를 써보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제 꿈은 교사인데 교사는 모든 면에서 다재다능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에게 부족한 글쓰기 실력을 푸른누리 기사를 쓰며 실력을 쌓겠습니다.

신문소개

제목‘한려’는 제가 재학중인 한려초등학교의 한려를 따서 만들었습니다. Best 기사에는 복선전철 개통식과 45회 거북선 축제 기사를 넣었습니다. 그 밑에는 EXELANT 기사로 채웠고, 마지막 부분은 동시가 많아 동시 한마당이라는 제목을 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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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희 기자 (여수한려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73 / 조회수 : 637
유나의 탐정일지-2

"응"


이지연이 말했다.


"얼마나 비싼 건데?"
"별로 비싸지는 않아."
"얼마?"
"음....... 아마 한 개당 5만원일 거야."


이지연이 아무렇지도 않게 말했다. 유나는 입이 떡 벌어졌다. 아무리 지연이네가 잘 산다고 해도 선물을 5만 원짜리로 하다니...... 유나는 다시 한 번 지연이가 부자라는 것을 실감했다. 유나는 본격적으로 수사에 들어갔다. 지연이에게 발생시간, 장소 등을 물어보고 리스트를 작성했다. 범인으로 추리되는 용의자 목록에는 지연이와 같은 반인 한아름, 김연경, 박수연, 그리고 마지막으로 김한별이 있었다. 이들은 모두 지연이에게 앙심을 품고 있었고, 선물을 탐냈다고 했다. 용의자 목록을 만들고 나서 경비아저씨가 우리한테 왔다.


"너희, 지금 뭐하는 거니? 벌써 5시가 다 되가는데 학교에 있다니.... 얼른 집에 가라!!!"
"네? 벌써 5시라고요?"
"그래. 그러니 빨리 가라."
"네, 알겠어요. 에휴."


결국 유나와 지연이는 학교를 나왔다.


"잘 가, 지연아, 사건은 내가 꼭 해결해 줄게."
"고마워, 유나야. 역시 넌 꼬마 탐정인것 같아."
"뭘."


집으로 돌아온 유나는 용의자 목록을 다시 읽어보았다.


"한아름은 2반 반장, 김연경은 집이 가난하고, 박수연은 그저 그렇고, 마지막 김한별은 ..... 맞다! 4학년에서 제일 말 안 듣는 아이잖아... 김한별에게는 그날 뭘 했냐고 어떻게 물어보지? 에휴."


유나는 한숨이 절로 나왔다.


"그나저나 지연이네 집은 엄청 부자인것 같아. 어떻게 5만 원짜리를 선물할 수 있지? 나라면 꿈도 꾸지 못하는데......"


유나는 계속 혼잣말로 중얼중얼 거렸다. 다음날 아침, 유나는 늦잠을 자고 말았다. 왜냐하면 어제 사건에 대해 너무 고민하다고 새벽 1시에 잠이 들었기 때문이다.


"으악, 지각이다. 엄마! 왜 안 깨워줬어요?"
"몇 번을 깨웠는데, 네가 안 일어난 거지....."
"아, 진짜."


결국 유나는 지각을 해 벌로 운동장 다섯 바퀴를 돌게 되었다. 운동장을 돌면서도 유나의 머릿속에는 사건에 대한 생각이 가득했다. 이로써 유나의 탐정수사는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