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소개

남윤성성남신기초등학교

기자소개

호기심, 욕심이 강한 만큼 열정적인 꾸준한 노력의 소유자로 방과 후 활동으로는 탐구, 관찰, 실험, 체험 등을 스스로 즐겨합니다. 다양한 꿈(과학자, 수학자, 발명가, 의사, IT전문가, 대통령...등)을 꾸면서 깊은 지식보다는 풍부한 경험을 쌓아가면서 행복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매사 주도적인 리더십을 발휘하면서 다양한 캠프, 봉사 등에 참여하여 스스로 멋진 인생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지금 이 순간에도 새로운 사고에 도전하는 것을 좋아하지요. 푸른누리 3기에 이어 4기 기자로 인사드리는 남윤성입니다. 반갑습니다. 탐구심이 가득한 우주, 더 넓게 관심 가는 세계, 꿈을 다져주는 대한민국, 그 속에서 도전하는 믿음직한 푸른누리 파이팅~!

신문소개

아는 것과 믿는 것의 차이를 찾고자 "왜?"라는 의문으로 발로 뛰면서 호기심을 해결하고 있습니다. 푸른누리 3, 4기 동안 본 기자 수첩에 빼곡히 담겨진 기사들을 ‘윤성이의 깊고 넓은 호기심’으로 구성했습니다. ‘세상 나들이’에 사회적 관심 이슈를 구성했고,‘문학 돋보기’는 창작과 감성을 실었으며,‘꿈을 찾아서’에서는 원리 탐구를 담았기에 방문하는 순간 생각의 즐거움이 깨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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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성 기자 (성남신기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175 / 조회수 : 2186
‘짭조름한 맛’ 이야기

‘태양과 바닷물이 만나면 탄생 되는 바다 꽃, 미네랄 소금!’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소금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소금의 종류는 다양합니다. 우리 가정에서는 주로 사용하는 소금은 바닷물을 끌어들여 뜨거운 태양과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이 만나 소금밭에서 만들어집니다. 염전에서 얻어지는 미네랄이 풍부한 천일염, 천일염이나 암염을 물에 녹여 다시 소금 결정으로 만들어서 사용하고 있는 정제염 등이 소금의 종류입니다. 또 우리가 흔히 볼 수 없는 바위처럼 딱딱하게 굳은 소금인 암염과 바닷물을 열로 증발시켜 만든 자염 등이 있습니다.

소금 중엔 특이하게 생산되는 소금도 있는데, 소금 호수 투즈굘(Tuz - Golu)은 터키에서 두 번째로 큰 호수입니다. 호수의 모습으로 있다가 한 여름이 되면 호수의 물이 말라버리고 호수 바닥이 엄청난 양의 소금 덩어리 같은 소금밭으로 변한다고 합니다.

소금 계곡 살리나스(Salinas)는 페루 쿠스코의 산속에 자리 잡은 염전입니다. 잉카문명(15, 16세기)이 남긴 유물로 안데스 산맥에서 흘러내리는 소금 물줄기가 암염 계곡을 통해 끊임없이 흘러내립니다. 이것을 인공적으로 만들어놓은 다랑논 같은 수많은 계단식 네모 상자 모양의 염전에 모이고 모여서 황토 빛 소금이 생산됩니다.

이 밖에도 볼리비아의 우유니 소금 사막, 중국 심해정의 소금 우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인근의 소금 광산과 폴란드의 비엘리츠카 소금 광산 등이 있습니다.

이런 귀한 보물을 생산하는 곳은 세계를 통틀어도 열군데도 되지 않습니다. 그 축복받은 나라 속에는 바로 우리나라, 대한민국도 포함됩니다. 우리 몸이 원하는 온갖 미네랄이 가득 들어있는 천일염은 이제 광물에서 식품이 된 천연자원의 보물입니다.

그렇다면 소금은 우리 몸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 지 알아보겠습니다. 첫째, 소금은 유해한 세균이 세포와 혈관에 침입 못하게 소염, 해독, 살균작용으로 인체 저항력을 높입니다. 둘째, 면역성을 높이고 각종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줍니다. 셋째, 깨끗한 물과 좋은 소금을 적당히 섭취하면 죽거나 파괴된 세포를 빠르게 회복시켜 줍니다. 넷째, 피를 체내에서 응고시키는 지혈작용과 열을 내리는 해열작용을 합니다. 다섯째, 알맞은 소금 섭취는 적혈구 생성하여 빈혈을 방지시키며 또 혈관을 청소해줍니다. 여섯째, 혈액이 산성이나 알칼리성으로 치우치지 않게 영양분을 흡수·전달시킵니다. 일곱째, 위장에서 위산을 생산하여 소화력을 높여주고 영양분을 골고루 흡수·공급시킵니다. 여덟째, 소금 속 칼슘, 칼륨, 구리, 망간, 마그네슘, 인, 카드늄, 코발트, 아연, 나트륨, 철 등의 각종 미네랄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몸에 좋은 소금을 직접 만들어 즐기고 싶다면 다음의 방법을 이용하면 됩니다.

준비물: 간수를 뺀 천일염 또는 물로 씻고 물기를 뺀 소금, 믹서, 스테인레스 팬, 나무 주걱, 색을 낼 수 있는 각종 재료 (빨간색-백년초 가루, 오미자 가루, 노란색- 귤껍질 말린 것을 뜻하는 진피 가루, 카레에 들어가는 강황인 울금 가루, 녹색-녹차가루, 로즈마리, 오레가노 등의 허브 가루, 솔잎가루 등), 담아두는 병


1. 입자가 남아 있게 살짝 간 천일염을 각각 원하는 등분으로 나눕니다.

2. 천일염에 기호에 맞게 한 가지씩 준비한 가루를 넣고 혼합합니다.

3. 스텐인레스 팬을 사용하여 10분정도 볶습니다. 처음에는 센 불에서 뽑다가 바로 약 불로 바꿉니다. 고슬고슬해지고 색이 입혀질 때까지 볶아줍니다.

4. 볶은 소금은 식힌 다음에 기호에 맞게 믹서로 입자가 조금 남아 있도록 갈아줍니다.

5.준비해둔 병에 층층이 담습니다. 이때 원하는 재료로 각각 담아서 사용하셔도 무척 유용할 것 같습니다.

이제 4가지 맛으로 만든 명품소금 즉 순수 천일염, 울금 소금, 허브 소금, 오미자 소금이 모두 한 병에서 개성 있는 색으로 건강하게 탄생되었습니다. 여러분도 소스 대용으로 홈메이드 명품 소금으로 건강까지 챙겨보시길 바랍니다. 장어, 오리, 삼겹살, 스테이크에 뿌려도 독특한 향과 짭조름한 맛이 느껴지기에 역시 일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