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소개

엄세현서울돈암초등학교

기자소개

꿈과 호기심이 많고 무엇이든 도전해 보려하는 12살 소녀 엄세현입니다. 그림그리기(특히 만화)와 만들기, 글쓰기를 좋아합니다. 여행을 많이 다니는 편이고 나중에 크면 세계 여러 나라를 여행해 보고 싶습니다. 지난 크리스마스 때 카메라를 선물로 받았는데 앞으로는 기자로서 더 좋은 사진을 많이 찍으려고 합니다. 1학년 때부터 줄곧 학급회장을 맡아서 했고, 친구들 말에 맞장구를 잘 쳐주고 친구들의 고민을 귀 기울여 잘 들어주는 편입니다. 학원을 다니지 않는 대신 엄마, 동생들과 함께 이곳저곳 견학해서 체험할 기회가 많습니다. 2학년 때부터 학교에서 방과 후 특기적성 수업으로 바이올린을 배우기 시작해서, 현재 학교 관현악단에서 세컨드 바이올린 수석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장래희망은 기자이자 아나운서, 베스트셀러 작가이며 꿈을 이루기 위해 여러 가지 활동과 체험을 많이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평소 독서가 무척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책을 많이 읽습니다. ‘푸른누리 어린이 기자단’에서 다양한 활동을 열심히 하며 좋은 사람을 많이 만나고 싶습니다.

신문소개

푸른누리 기자로 활동하면서 많은 경험을 하고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납니다. 세상을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보는 법을 배우고, 취재를 하면서 만난 사람들로 부터 따뜻한 마음을 느낍니다. 이런 것들이 제 글을 통해 많은 사람에게 희망으로 다가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제가 쓴 글이 독자들의 입가의 미소로 전달 된다면 이 세상은 더 푸른세상이 되지 않을까요? 저는 푸른누리 기자로서 펜과 수첩, 그리고 카메라를 들고 오늘도 열심히 뜁니다. 더욱 푸른세상을 만들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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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세현 기자 (서울돈암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6 / 조회수 : 249
드럼 신동 김태현을 만나다

‘SBS 세상에 이런 일이’, ‘SBS스타킹’ 등에 드럼 신동으로 출연, ‘코리아 갓 탤런트’ 준결승 진출, 제1회 대한민국 타·기악 전국경연대회 최우수상 등 화려한 이력을 자랑하는 드러머 김태현(화곡초, 6학년)군을 인터뷰했습니다. 그는 국내 각종 초청공연뿐 아니라 중국 CCTV, 일본 큐슈 TV에 미래의 주역으로 출연하기도 하였으며 각종 대회 수상과 초청공연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당찬 소년입니다. 최근엔 한국예술영재원 전통연희과에서 영재교육을 받고 있고, 삼성꿈나무장학재단 예술우수영재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지난 9월 8일 한국종합예술학교에서는 가을예술축제인 ‘돌꽃예술제’가 열렸습니다. 현장에서 김태현 군을 우연히 만나게 되어 인터뷰를 청해보았습니다. 김태현 군은 전통예술원 연희과에서 영재수업을 받고 있고 스승인 김창주 교수님을 만나기 위해 그 곳에 들렀다고 합니다. 현장에서 다 듣지못한 내용은 추후 이메일 답변으로 보충했습니다.

Q. 자기소개를 해주세요.
A. 저는 우리나라 장단을 드럼과 여러 타악기들을 통해 세계에 알리고 싶은 꿈을 가진 드러머 김태현입니다.

Q. 처음 어떻게 드럼을 하게 되었나요?
A. 처음엔 아빠에게 배워서 하게 되었고 2009년에 CCC 대표드러머 임준형 선생님께 배우고 있습니다.

Q. 어떻게 해서 드럼을 이렇게 잘 하게 되었나요?
A. 2010년도에 한 대회를 통해 중앙대학교 김희현 교수님을 만나게 되어 정식으로 교수님으로부터 집중적인 교육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열심히 노력한 결과인 것 같습니다.

Q. 드럼 외에 잘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A. 컴퓨터를 잘합니다. 드럼을 안 하는 시간에 취미활동으로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독학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 기타, 베이스 기타, 꽹과리, 장구, 상모돌리기, 탈춤, 동해별신굿, 가야금과 무용을 조금씩 합니다.

Q. 드럼뿐만 아니라 다른 서양악기와 국악기도 잘 다루는군요.
A. 사물놀이 김덕수 선생님이 드럼치고 상모를 돌리라고 해서 그 때부터 상모 돌리고 하면서 국악 쪽으로 관심을 갖고 드럼으로 국악을 표현하려고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현재는 국악을 폭넓게 이해하고자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전통예술원 연희과에서 최창주 교수님으로부터 영재수업을 받고 있기도 합니다.

Q. 서양악기(드럼)와 국악을 함께 하는데 있어서 어려운 점은 없나요?
A. 국악도 국악대로 힘든 것들이 있는데, 거기에다 국악과 전혀 관련 없는 드럼을 접목시키는 것도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여러 학생들이 전통연희를 배우고 있고 대회에 나가면 제 또래 아이들도 전통연희를 하고 있기 때문에 후대에도 전통이 이어질 것이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Q. 드럼 연습시간은 하루에 얼마나 되나요? 힘들지는 않은가요?
A. 요즘에는 국립전통예술국악중학교 입학 준비로 드럼은 많이 못하고 있고 하루일과를 대부분 입학 준비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평소에는 드럼을 3~4시간 이상 연습 해왔습니다. 각종 공연을 하고 늦은 시간에 집에 돌아와서 숙제하려면 피곤하고 식사 때를 놓치게 될 때도 있습니다. 힘들 때는 드럼을 치기 싫을 때도 있었지만 그래도 최고의 드러머가 되기 위해선 쉬면 안 된다고 생각하여 열심히 연습했습니다. 아빠가 한두 시간씩 자유 시간을 주시면 모든 것을 잊고 컴퓨터 독학과 게임을 신나게 해서 극복하기도 했습니다. 드럼을 치려면 에너지가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평소에 고기류를 많이 먹으면서 에너지를 보충합니다.

Q. 드럼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A. 딱 떨어지는 박자 안에서 복잡하고 간단한 리듬이 재미있고 북 소리가 가슴을 활짝 열어주는 게 매력입니다. 드럼은 저에게 있어 친구입니다. 제가 학교친구들과 못 놀 때 저와 언제나 같이 놀아주는 유일한 친구가 되어주기 때문입니다.

Q. 앞으로의 꿈과 꿈을 이루기 위한 계획과 실천을 말씀해주세요.
A. 이번에 갈 국립전통예술학교에 입학하여 국악을 더 열심히 배우고 국제 드럼대회에 나가서 입상하고 싶습니다. 국악과 서양을 넘나드는 개성 있는 드러머가 되고 싶습니다. 여러분들도 열심히 공부하고 연습해서 꼭 꿈을 이루길 바랍니다.

김태현 군은 사람들이 자신의 연주에 흥겹게 박수 쳐주고 호응할 때와 부모님이 뿌듯해 하실 때 보람을 느낀다고 합니다. 꿈을 향해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우리 어린이들도 본받아야겠습니다. 김태현 군이 열심히 드럼을 쳐서 세계적인 드러머가 되어 우리의 전통 국악을 널리 알리는 날이 꼭 올 것이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