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

사춘기는 자신과의 싸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모님에게 화를 내고 싶지 않아도 짜증이 나서 결국 반항을 하게 되고, 사소한 일에도 친구에게 화를 내기도 하는 시기가 바로 사춘기입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몸과 마음에 변화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여자는 가슴이 나오기 시작하고 그로 2년 후 초경을 하게 되고 남자는 목소리가 변하고 수염이 납니다. 이런 호르몬의 급격한 변화에 의해 기분이 혼란스러울 수 있습니다. 이처럼 사춘기 때는 짜증과 화를 부쩍 많이 내게 되기 때문에, 부모님과의 관계와 친구 관계가 안 좋아질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사춘기, 회복할 방법이 없을까요? 기자는 아직 사춘기가 되지는 않았지만 사춘기를 행복하게 보낼 수 있는 방안들을 생각해보았습니다.

먼저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 활동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에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좋아하는 분야의 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낸다면 스트레스를 어느 정도 다스릴 수 있을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요리하기를 취미로 삼았다면 요리를 직접 해봐도 스트레스가 풀리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기자의 어머니는 어렸을 때부터 책을 무척 좋아해서 사춘기 때도 좋아하는 책을 읽으며 사춘기를 행복하게 보낼 수 있었다고 하셨습니다. 이렇듯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를 잘 활용하면 스트레스를 줄이고 화도 다스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음 방법은 체계적으로 계획을 짜는 것입니다. 무슨 계획이냐면, 바로 짜증 횟수 세기 계획을 짜는 것입니다. 먼저 자신이 직접 표를 하나 만든 뒤, 표에는 날짜와 짜증을 낸 횟수가 표시되도록 합니다. 그리하여 매일 자신이 친구나 부모님께 얼마나 짜증과 화를 냈는지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체크를 합니다. 만약 짜증이나 화를 한 번도 내지 않았다면 그에 대한 보상도 받을 수 있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굳이 보상을 받지 않아도 자신이 화를 낸 것을 되돌아보면 죄책감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일기를 씁니다. 자신의 기분을 쓰는 공책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자신의 기분, 만약 무척 화가 나거나 심지어 뭔가를 부숴버리고 싶은 그런 기분들을 필요 없는 공책에다가 기록하며 털어놓는 것입니다. 화풀이를 공책에 하는 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자신의 기분을 누군가에게 털어놓듯 쓰다보면, 화가 좀 풀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공책이 자신을 위로해주고 생각해주는 친구가 되어줄 것입니다.

세 가지 방법으로 사춘기를 행복하게 보낼 수 있는데요, 만약 사춘기를 지혜롭게 보내지 못하면 어떻게 될까요? 사춘기 때 학생들은 신경이 날카로워집니다. 그래서 짜증과 화를 많이 내게 되는데 만약 짜증과 화를 억누르지 못하고 마음에 안 들 때마다 친구한테 짜증을 내고 가족에게 화를 내면 친구 사이도 가족 사이도 틀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면 자신에게도 남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사춘기를 후회없이 행복하게 보내야 합니다. 앞에 세 가지 방법을 실천하면 사춘기를 행복하게 보낼 수 있을 거예요.

몸과 마음이 변하는 시기 사춘기, 우리 모두 행복하게 보내도록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