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소개

김윤지구지초등학교

기자소개

안녕하세요, 구지초등학교 4학년 김윤지입니다.

제 취미는 독서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도서관에 자주 다녀 책에 대한 관심이 많고 글을 써내려 가는 것을 좋아합니다.

누군가가 저의 글을 읽는 것이 기쁘고 저 또한 책을 읽고 많은 지식들을 얻고 가는 것이 기쁩니다.

그 중에서 꿈에 대한 책을 읽는 것을 가장 좋아합니다. 저는 꿈에 대한 저만의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심리학자가 되고 싶습니다. 제 꿈은 예전부터 자주 바뀌어오고 있었습니다. 어느 때는 작가, 요리사 등 제가 원하는 직업은 다양했습니다.

하지만 우연히 도서관에서 접한 책 덕분에 저는 심리학자라는 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심리학자는 사람들의 심리를 탐구하는 일입니다. 제가 보기에도 사람들의 심리는 흥미롭습니다. 그 중 사람마다 같은 심리 특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람은 얼굴도 다르고 성격도 다른데 어떻게 심리가 같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가지고 저는 심리학에 대한 다른 책과 정보를 찾아보곤 합니다.

그래서 저는 제 꿈에 대해 한 발짝 더 나아가는 느낌이 듭니다. 저 또한 성숙해지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저는 제 꿈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준 책에게 고마워합니다. 책은 영원한 제 친구가 되어줄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또다른 친구를 사귀고 싶습니다.

바로 푸른누리와 친구가 되고 싶습니다. 푸른누리와 친해져 기사도 쓰고 푸른누리 기자들과 함께 정보를 공유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기자가 된다면 으뜸기자를 노려보고 기사도 열심히 잘 쓰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신문소개

선서! 파랑새 신문은, 1. 정확한 정보로만 기사를 쓰고! 2. 항상 알찬 정보를 모으고! 3. 열심히 좋은 기사를 쓰겠습니다! 파랑새 신문에서 많은 정보를 얻어가시길 바래요!

리스트

김윤지 기자 (구지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38 / 조회수 : 701
다산 선생님의 실학 이야기

우리나라 실학의 아버지는 과연 누굴까. 바로 다산 정약용 선생님이다. 다산 정약용 선생님은 평생을 백성을 위해, 나라를 위해 살았다. 성리학을 공부하던 도중, 백성들에게 오히려 더 효율적인 삶을 살기 위해 도와주는 실학을 연구하게 되었고 정조 임금의 총애를 얻게 되었다. 그리고 서학(서양학)에 대해 연구하다 성리학을 제일로 여기는 관리들의 미움을 사 결국 전라남도 강진으로 귀양을 가게 되었다.

하지만 다산 선생님은 귀양에 굴하지 않고 귀양살이를 하면서 백성들을 위한 책들을 많이 냈다. 경세유표는 조선시대 법의 단점과 그 점을 고칠 방법을 쓴 책이고, 목민심서는 관리들이 지켜야 할 점을 적은 것으로 관리들의 지침서이다. 흠흠심서는 형법에 관한 책이었다.

이처럼 다산 선생님은 백성들이 더욱 좋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신 분이었다. 다산 선생님의 고향은 바로 경기도 남양주시다. 다산 정약용 선생님의 위대한 업적을 기리기 위해 남양주시에서는 ‘다산 문화제’라는 축제를 개최했다. 학생들이 직접 축제에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놓은 곳이었다. 축제의 둘째날인 9월 8일, 기자도 다산 문화제에 참석하게 되었다.


이른 아침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축제에 참여하기 위해 모였다. 그리고 각자 자신이 참여하고 싶은 프로그램들을 골라 참여했다. 기자가 참여한 프로그램 중 하나는 바로 ‘전통 매듭’ 이라는 프로그램이었다. 전통 매듭을 짓는 방법을 배워 자신만의 팔찌와 목걸이, 핸드폰 고리 등을 만들 수 있었다. 자신이 직접 고풍스러운 구슬들도 고르고 줄 색깔도 고를 수 있었다. 전통 매듭을 지으면서 구슬을 일일이 껴가며 작품을 만드니 훨씬 애착이 가고 특별한 느낌이 났다.

그리고 ‘비단 수첩 만들기’ 프로그램도 있었는데 이 프로그램은 자신이 직접 비단 색깔을 골라서 빈 수첩의 표지를 감싸는 것이었다. 예쁜 비단 수첩은 직접 실생활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실용성 있는 물건이었다.

다산 문화제에서는 많은 공연도 준비되어 있었다. 기자가 본 프로그램 중 하나는 바로 ‘마임 연극’ 이었다. 마임 연극이란 사람이 말을 하지 않고 동작으로만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면서 연극을 하는 것이었다. 이야기의 주제는 바로 ‘인형 세계’였다. 피노키오가 제페토 할아버지를 따라 학교로 가는데 나쁜 사람들에게 잡혀 슬퍼하다가 제페토 할아버지를 만나는 이야기였다. 이야기의 내용은 단순했지만 동작들이 너무나도 실감 났기에 연극이 더 색다르게 느껴졌다.

이외에 활쏘기 체험, 전통 한지 인형 만들기 등 다른 프로그램들도 많이 마련되어 있었다.

다산 문화제에 참여한 사람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기 위해 인터뷰를 하였다. 구지초등학교 4학년에 재학하고 있는 김연우 양은 ’실학이라는 약간 생소한 주제로 이렇게 재미있고 유익한 행사를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이 좋고, 나중에 기회가 되면 또 참여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그녀의 어머니는 ’아이들과 좋은 추억을 쌓고 지식도 얻어 갈 수 있는 좋은 축제‘라며 내년에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했다.

다산 선생님의 실학 사상에 대해 잘 알 수 있었고 우리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을 찾을 수 있었다. 학생으로서 성실하고 부지런하게 생활하라는 교훈을 얻게 된 뜻 깊은 경험이었다. 다산 정약용 선생님의 뜻을 기리는 다산 문화제가 다음 회에도 다채롭고 좋은 프로그램들이 많이 마련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