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소개

김윤지구지초등학교

기자소개

안녕하세요, 구지초등학교 4학년 김윤지입니다.

제 취미는 독서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도서관에 자주 다녀 책에 대한 관심이 많고 글을 써내려 가는 것을 좋아합니다.

누군가가 저의 글을 읽는 것이 기쁘고 저 또한 책을 읽고 많은 지식들을 얻고 가는 것이 기쁩니다.

그 중에서 꿈에 대한 책을 읽는 것을 가장 좋아합니다. 저는 꿈에 대한 저만의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심리학자가 되고 싶습니다. 제 꿈은 예전부터 자주 바뀌어오고 있었습니다. 어느 때는 작가, 요리사 등 제가 원하는 직업은 다양했습니다.

하지만 우연히 도서관에서 접한 책 덕분에 저는 심리학자라는 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심리학자는 사람들의 심리를 탐구하는 일입니다. 제가 보기에도 사람들의 심리는 흥미롭습니다. 그 중 사람마다 같은 심리 특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람은 얼굴도 다르고 성격도 다른데 어떻게 심리가 같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가지고 저는 심리학에 대한 다른 책과 정보를 찾아보곤 합니다.

그래서 저는 제 꿈에 대해 한 발짝 더 나아가는 느낌이 듭니다. 저 또한 성숙해지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저는 제 꿈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준 책에게 고마워합니다. 책은 영원한 제 친구가 되어줄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또다른 친구를 사귀고 싶습니다.

바로 푸른누리와 친구가 되고 싶습니다. 푸른누리와 친해져 기사도 쓰고 푸른누리 기자들과 함께 정보를 공유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기자가 된다면 으뜸기자를 노려보고 기사도 열심히 잘 쓰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신문소개

선서! 파랑새 신문은, 1. 정확한 정보로만 기사를 쓰고! 2. 항상 알찬 정보를 모으고! 3. 열심히 좋은 기사를 쓰겠습니다! 파랑새 신문에서 많은 정보를 얻어가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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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지 기자 (구지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41 / 조회수 : 888
눈을 즐겁게 해준 코스모스 축제

지난 10월 6일, 올해 12회를 맞이한 구리 코스모스 축제에 다녀왔다. 가을을 맞아 선선한 날씨와 한강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은 사람들을 반겨주는 듯 했다. 이번 구리 코스모스 축제는 10월 4일(목)부터 10월 7일(일)까지 진행되었다. 주최는 구리시, 주관은 한국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구리지회가 맡았고 경기도, 경기관광공사가 구리 코스모스 축제를 후원해주었다. 코스모스 축제는 한강시민공원에서 진행되었다.

코스모스는 정말 아름다웠다. 분홍색, 흰색, 자주색, 보라색 등의 예쁜 색깔로 피어 있는 코스모스는 관객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었다. 여러 색깔의 코스모스가 모여서 어우러져 피어있고, 강에서 솔솔 가을바람이 불어오니 코스모스도 구경하고 시원한 바람도 함께 맞을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

하지만 이 축제는 코스모스만 피어있는 축제가 아니었다. 축제 참가자들을 위해 여러 분야의 부스를 마련하여 참여할 수 있도록 해준 것이었다. 참여한 부스로는 천연 아로마 비누 만들기, 냅킨 공예를 이용한 가방 만들기, 떡 머핀 만들기, 풀잎공예, 약사체험 등의 활동이었다.

그 중에서 떡 머핀 만들기 활동은 독특했다. 직접 떡으로 주물럭주물럭 예쁜 장식을 만들고 머핀을 꾸미는 것이었다. 딸기향의 가루와 떡이 합쳐져 있는 빨간색 떡, 쌀가루와 떡이 합쳐져 있는 하얀색 떡으로는 예쁜 장미꽃을 만들고 남은 떡을 합쳐 장식을 직접 만들었다. 송편처럼 떡 안에 딸기 앙금을 넣고 초승달 모양을 만들어 현장에서 맛을 볼 수도 있었다. 그래서 독특하게 떡을 가지고 직접 요리를 해볼 수 있는 특별한 활동이었다.

또한 냅킨 공예를 이용한 가방 만들기 체험도 재미있었다. 예쁜 무늬가 그려져 있는 냅킨을 가방 위에 놓고 큰 붓에다 풀을 묻히고 풀칠하는 것이었다. 그러면 조금씩 냅킨이 가방에 붙었다. 그 후, 드라이기로 적당히 3cm, 5cm의 사이를 유지하며 말려줬다. 적당히 냅킨이 마른 후, 코팅 풀을 이용해 처음처럼 붓을 이용해 냅킨에 발라줬다. 그리고 다시 드라이기로 말렸다. 그러니 눈 깜짝 할 사이에, 냅킨은 가방에 붙게 되었다. 떼어 보려고 해도 떼어지지 않았다. 단 몇 번의 과정을 거쳐 예쁜 무늬의 가방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 놀라웠다.


한양대 구리병원에서 개최한 다양한 의료체험도 있었는데 체험한 프로그램 중 하나는 약사 체험이었다. 알약 같이 생긴 초콜릿을 약봉지에 넣고 처방전도 써보고 물약(오렌지 주스)을 양에 맞추어 약봉지에 넣어 진짜 약사가 된 것처럼 체험해보는 색다른 프로그램이었다. 이처럼 코스모스 축제에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했다.

그리고 이 날의 코스모스 축제는 ‘구리학생 백일장’을 개최했기 때문에 더욱 특별했다. 잔디광장에서 백일장을 열었고 나도 백일장에 참가했다. 시제는 ‘한류열풍, 코스모스, 우리집 가훈, 독도사랑’ 이었다. 많은 학생들은 가족들, 친구들과 함께 대회에 참가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해마다 코스모스 축제에 참여했다는 한 학부형은 "올해는 특히 프로그램이 더 다양하고 계절에 어울리는 볼거리도 많아서 더욱 좋고,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이 다채로워서 참 좋았다."고 밝혔다.

이외에 다른 재미도 있었다. 바로 공연을 한 것이었다. 시민이 직접 참가할 수 있는 공연, 7080 통기타 콘서트, 고구려 기천문 예무단 공연, 해피타임 라디오 공개방송을 하는 등 많은 공연을 열어 코스모스 축제 참가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보였다.

곳곳에 맛있는 분식을 파는 곳이 있어서 체험활동 중에도 배고픔을 달랠 수 있어 더욱 좋았다. 또한 조금 떨어진 곳에는 먹을거리 장터도 위치해 식사도 해결할 수 있었다. 그래서 그 곳에서 점심을 먹고 다시 코스모스 축제에 참가해 편하게 활동할 수 있었다.

이번 구리 코스모스 축제를 통해 예쁜 코스모스도 운치 있게 구경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참 좋았다. 내년에도 구리 코스모스 축제에서 즐거운 체험활동과 아름다운 코스모스들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