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소개

김희은안양부흥초등학교

기자소개

안녕하세요. 저는 안양부흥초등학교에 다니는 김희은입니다. 5학년이 이고요. 4녀중 둘째입니다. 제 성격이 호기심이 강하고, 활동적입니다. 장래희망은 의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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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누리 3주년을 맞이하여 축하하는 뜻을 담아 제가 지금까지 3기기자로 활동하면서 뜻 깊고 잘 쓴 기사로 신문을 구성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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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은 기자 (안양부흥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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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내 아이들에게 써 보는 편지

미래의 내 아이들에게


안녕? 나는 너희의 미래의 엄마, 김희은이라고 해. 아직은 얼굴도 모르고, 성격도, 성별도 , 이름 조차도 몰라서 어색하지만 미래에는 다정하고, 자연스러울 거라는 것이 지금 생각하면 이상해. 나는 아직 11살 밖에 안 됐는데 이런 편지를 쓴다는 게 재미있고 신기해. 미래에 내가 너희들을 낳아서 이 편지를 보여주면 너희에게는 아주 특별한 추억이 될 것 같아. 그래서 이 편지를 쓰는 거야. 미래에 내가 너희에게 어떤 엄마가 되어 있을지, 내 남편은 누군지, 난 주부로서의 역할을 잘하고 있을지 정말 궁금해.

나는 너희에게 이 편지를 내 나이 41살에 보여주고 싶어. 그 때라면 너희가 태어났겠지? 지금은 2011년 이니까 2041년, 30년이 지나서 보여주면 나도, 너희도 느낌이 색다르고, 신기하지 않을까? 지금의 나의 꿈은 외과의사야! 미래에는 이 직업이 사라질 수도 있겠지. 너희가 살아가고 있는 시대에는 로봇이 모든 것을 해줄지도 모르니까. 내가 현재 살고 있는 시대는 옛날보다는 과학기술이 발달하였지만 청소하는 로봇 같은 기술은 아직 없어. 그래도 부잣집들은 지문 인식기가 달려 있기도 해. 뭐, 미래에는 지문인식기는 기본이지 않을까?

혹시 너희 시대에도 5월5일 어린이 날이 있니? 어린이 날은 아동문학가인 방정환이라는 분이 만드셨지. 아마 너희가 살고 있는 시대에는 과학 기술이 발달해서 선물은 식은 죽 먹기지? 난 지금 너희를 떠올리면 부럽기도 하지만 미래에 우리는 만날 것이니까 괜찮아. 그럼 미래에 만나길 기약하며 끝인사를 할까? 그럼 미래에 만나!

-2011년4월 23일 너희의 미래의 엄마 김희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