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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은안양부흥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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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안양부흥초등학교에 다니는 김희은입니다. 5학년이 이고요. 4녀중 둘째입니다. 제 성격이 호기심이 강하고, 활동적입니다. 장래희망은 의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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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누리 3주년을 맞이하여 축하하는 뜻을 담아 제가 지금까지 3기기자로 활동하면서 뜻 깊고 잘 쓴 기사로 신문을 구성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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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은 기자 (안양부흥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5 / 조회수 : 306
내가 접한 6.25전쟁 관련 책

어느 날, 아버지 책상 책꽃이에서 한 책을 발견했다. 그 책은 6.25에 대한 31인들이 직접 겪은 것을 이야기로 쓴 것이었다. 그 책의 제목은 "60년 전, 6.25는 이랬다" 였다. 처음에는 이 책은 아버지 책이라서 나에게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책을 읽다보니 6.25에 흥미를 갖고, 책도 재밌게 읽게되었다. 보면서 잔인하고, 빨갱이(인민군)들이 밉게도 느껴졌다. 왜냐하면 우리나라 사람들을 함부로 죽이고, 옷도 벗이고 정말 끔찍했다. 이걸 보며 나는 눈시울이 촉촉해 졌다. ‘우리나라에 국군이 없었다면 내가 이렇게 잘 태어났을까?’ 라는 생각도 해보았다.


이책에서 가장기억에 남았던 장면은 ‘한용일 이라는 사람이 형무소가 붙잡혀서 줄로 묶어있고 나서 인민군들은 새끼줄로 두사람씩 엮어서 어디론가 갔다. 용필이라는 사람과 이사룡이라는 사람이 함께 달아나기로 결심하고, 필사적으로 도망을 쳤다. 그러자 앞 뒤 사람이 인민군에게 소리쳤다. 사람이 달아나면 앞뒤 사람이 총살을 당하기 때문이였다. 그래도 무사히 그들은 인민군을 피해 도망을 쳤다. 그는 어머니를 만나서 피난을 가던 도중 방위군으로또 끌려가게 되었다. 그는 사정을 해서 겨우 나오게 된 장면이다. ‘ 난 그가 한 말 중에 " 내가 살아가야하는 단 한 가지 이유는 언젠가 태극기를 들고 평양에 가야 하기때문이다. "라는 말이 내맘에 새겨져 있다.


가끔 뉴스를 보면 북한이 나쁜 일을 해서 북한이 싫다고 생각할 때마다 나는 이 말을 생각하면서 다짐한다. ‘북한은 우리와 같은 민족이므로 미워하지 않아야 해.’하고 말이다. 하지만 이 다짐이 항상 내 마음에 있는 것은 아니다. 북한이 우리나라를 방해하기 위해 벌인 일들만은 용서할 수가 없다. 왜그런지는 나도 모르겠다.


나는 이책으로 인해 얻은 것이 많다. 6 . 25전쟁을 이해하고, 군인과 사람들이 우리나라를 어떻게 지켰는지 알게 되었다. 이 나라를 구하기 위해서는 끔직한 순간이 있었으며, 많은 이들의 목숨이 희생되었다. 앞으로는 나라를 생각하고, 함부로 대하면 안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