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소개

남윤성성남신기초등학교

기자소개

호기심, 욕심이 강한 만큼 열정적인 꾸준한 노력의 소유자로 방과 후 활동으로는 탐구, 관찰, 실험, 체험 등을 스스로 즐겨합니다. 다양한 꿈(과학자, 수학자, 발명가, 의사, IT전문가, 대통령...등)을 꾸면서 깊은 지식보다는 풍부한 경험을 쌓아가면서 행복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매사 주도적인 리더십을 발휘하면서 다양한 캠프, 봉사 등에 참여하여 스스로 멋진 인생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지금 이 순간에도 새로운 사고에 도전하는 것을 좋아하지요. 푸른누리 3기에 이어 4기 기자로 인사드리는 남윤성입니다. 반갑습니다. 탐구심이 가득한 우주, 더 넓게 관심 가는 세계, 꿈을 다져주는 대한민국, 그 속에서 도전하는 믿음직한 푸른누리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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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것과 믿는 것의 차이를 찾고자 "왜?"라는 의문으로 발로 뛰면서 호기심을 해결하고 있습니다. 푸른누리 3, 4기 동안 본 기자 수첩에 빼곡히 담겨진 기사들을 ‘윤성이의 깊고 넓은 호기심’으로 구성했습니다. ‘세상 나들이’에 사회적 관심 이슈를 구성했고,‘문학 돋보기’는 창작과 감성을 실었으며,‘꿈을 찾아서’에서는 원리 탐구를 담았기에 방문하는 순간 생각의 즐거움이 깨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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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성 기자 (성남신기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233 / 조회수 : 3132
에나멜선, 네 힘을 보여 줘!

전류가 흐를 때에만 자기력을 갖는 전자석에 대해 알고 이 원리를 이용한 전자석 대포를 제작해 보았다.

먼저 전자석의 원리부터 살펴보겠다. 전류가 흐르면 자기화되고, 전류를 끊으면 원래의 상태로 돌아가는 것이 전자석의 원리이다. 즉, 전자석은 자석이 아닌 물질(철, 구리)에다 전기를 흘려보내 그 물질의 형태가 자기를 띄게 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이러한 전자석 중 대표적으로 나오는 것이 바로 에나멜선이다. 절연의 형태를 갖춘 에나멜선을 표면에 입힌 후 고온으로 가열하여 만든 전선을 ‘에나멜선’이라 한다. 에나멜은 보통 1000℃에서 녹으므로 화학약품이 닿게 되더라도 잘 변성(성질이 변함)되지 않기에 현재 전자석으로 많이 쓰이고 있다.

강력하게 조준되는 전자석 대포를 제작해보겠다.

준비물 : 에나멜선, 투명미니튜브, 네오디뮴 자석, 미니빨대, 지지판, 1.5v건전지 2개, 전지홀더, 연결 전선, 3구 콘넥터, 전선 보호막, 전기회로용 스위치, 셀로판테이프, 양면테이프, 사포, 칼, 송곳, 가위

1. 투명 미니튜브에 에나멜선을 감아서 붙인다.
2. 에나멜선 끝부분을 조금(10cm) 남겨서 사포로 피복을 벗긴다.
3. 지지판 앞쪽에 에나멜선을 고정시킨 뒤, 뒤쪽으로 에나멜선을 통과 시킨 후에 +극 건전지 연결전선과 전기회로용 스위치 연결전선에 각각 연결시킨다.
4. 1.5cm빨대 안에 네오디뮴 자석을 끼워 넣은 후 투명 미니튜브 안에 넣는다.
5. 전기홀더에 1.5v건전지 2개를 연결시킨 다음에 양면테이프로 지지판에 고정시킨다.
6. 전기 회로용 스위치 연결 전선과 -극 건전지 연결 전선을 연결한 후 전선 보호막을 끼운다.
7. 셀로판테이프로 전기 회로의 전선들을 고정시킨다.
8. 스위치를 눌러 전자석 대포를 원하는 방향으로 발사 시킨다.


하지만 대포가 정상적으로 발사되지 못할 때도 있다. 이럴 경우에는 전기회로를 재확인한 후에, 네오디뮴 자석을 끼운 빨대의 방향을 반대로 바꾸어 넣으면 에나멜선과 네오디뮴 자석이 서로 같은 극이 되어 대포가 성공적으로 발사된다.

[ 자기력의 원리 복습 ]
에나멜선과 자석의 극이 다를 경우 → 서로 붙는 힘 생김 → 대포 발사 실패
에나멜선과 자석의 극이 같을 경우 → 서로 미는 힘 생김 → 대포 발사 성공

이렇게 만들어진 자기력의 원리로 에나멜선에서 발생한 자기력과 빨대 안쪽 자석의 극이 같게 되면 같은 극끼리 밀어내는 힘을 이용하여 ‘전자석 대포’가 날아가게 되는 것이다. 이 원리가 자연재해, 화재 등에서 유용하게 사용되기를 바란다. 홍수로 불어난 강 건너편의 사람들과 화염을 피해 옥상에서 구조를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비상식량, 구급약 등을 전해줄 수 있기에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