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윤성성남신기초등학교
"지구를 구출할 미래 과학자들 모두 모여라!"
체험학습연구개발협회가 주최하는 제10회 체험학습 창의과학활동 박람회, 제3회 창의적체험활동 경진대회가 2012년 8월 3일부터~ 5일까지 강남 세텍(SETEC)에서 열렸다. 8월4일 다녀왔다. 자율활동, 진로활동, 봉사활동, 동아리활동으로 구성되어 통합적으로 운영된 점에서 무척 유익하였다.
탄소포인트 스쿨 편에서는 기후변화교실, 저탄소녹색환경교실, 지구온난화 환경교실에서 알려준 강의를 정리해 보았다. 인류의 재앙 지구의 온난화를 막을 수 있는 생활 속 실천들을 공부하였다. 육식보다는 채식과 친해지기, 온도조절기를 이용하여 여름과 겨울에 적정온도 지키기,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는 뽑기, 에어컨 끄기, 나무를 더 많이 심기, 온수를 적게 사용하기, 종이컵을 자제하고 개인컵을 사용하기, 계단 이용을 생활화하기, 빨래는 모아서 세탁하기 등이 있었다.
생물의 다양성 편에서는 전시된 동물박제들을 통해 생생한 동물들을 다양한 가치를 공부할 수 있고 또 생명의 소중함도 일깨워주었다. 전세계에 약 1400만종 이상의 생물이 숲, 습지, 바다, 사막 등에 살아가고 있었다. 이들 생물들은 자신만의 특별한 유전자를 가지고 현재까지 알려진 175만 여종이 우리에게 알려졌다. 한반도의 새로운 자생 생물자원을 찾아내어 생물지 발간 등을 통해 생물자원 주권확립을 마련하면서 지켜나가고 있었다.
애뿌공방체험 편에서 냅킨 부채 만들기를 체험해 보았다. 원하는 그림의 냅킨을 골라 부채 위에 올려놓고 한지풀을 붓에 묻혀 냅킨 위에 바르고 드라이로 말려주면 되었다. 한 번 꾸미기 작업을 하려고 부채 위에 한지풀을 바르고 반짝이 등으로 장식해주었더니 에너지 절약에 동참할 수 있는 나만의 의미 있는 부채가 탄생되었다.
동아리활동 및 경진대회 편에서는 문산여고의 ‘지구를 살리자’라는 외침이 인상깊게 다가왔다. 재생종이로 하나하나 붙여서 만든 우리 지구를 보호하고 구해야 한다고 알렸다. 직접 거리로 나가 홍보피켓으로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우리가 이미 지구온난화를 위해 알고 있는 상식(자동차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 생활 쓰레기를 줄이기...)들을 바로 실천하지 않아서 지구는 아파하고 병들어 간다고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고등학생들의 적극적인 활동에 큰 박수를 보내 주었다.
박람회에서 체험한 뜻 깊은 활동들을 정리하면서 내년에도 창의과학 박람회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끝으로 박람회장에서 눈여겨 본 문구를 여러분께 꼭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안쓰던 물건!! 기증하면 장애인의 일자리가 만들어집니다.<http://www.goodwillsongp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