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소개

남윤성성남신기초등학교

기자소개

호기심, 욕심이 강한 만큼 열정적인 꾸준한 노력의 소유자로 방과 후 활동으로는 탐구, 관찰, 실험, 체험 등을 스스로 즐겨합니다. 다양한 꿈(과학자, 수학자, 발명가, 의사, IT전문가, 대통령...등)을 꾸면서 깊은 지식보다는 풍부한 경험을 쌓아가면서 행복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매사 주도적인 리더십을 발휘하면서 다양한 캠프, 봉사 등에 참여하여 스스로 멋진 인생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지금 이 순간에도 새로운 사고에 도전하는 것을 좋아하지요. 푸른누리 3기에 이어 4기 기자로 인사드리는 남윤성입니다. 반갑습니다. 탐구심이 가득한 우주, 더 넓게 관심 가는 세계, 꿈을 다져주는 대한민국, 그 속에서 도전하는 믿음직한 푸른누리 파이팅~!

신문소개

아는 것과 믿는 것의 차이를 찾고자 "왜?"라는 의문으로 발로 뛰면서 호기심을 해결하고 있습니다. 푸른누리 3, 4기 동안 본 기자 수첩에 빼곡히 담겨진 기사들을 ‘윤성이의 깊고 넓은 호기심’으로 구성했습니다. ‘세상 나들이’에 사회적 관심 이슈를 구성했고,‘문학 돋보기’는 창작과 감성을 실었으며,‘꿈을 찾아서’에서는 원리 탐구를 담았기에 방문하는 순간 생각의 즐거움이 깨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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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성 기자 (성남신기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55 / 조회수 : 762
2012년 대한민국의 미래, 과학 꿈나무들을 만나다!

8월 17일, 2012 국제과학올림피아드 참가자와 대통령과학장학생 초청 간담회를 취재하기 위해 청와대에 모였다. ‘젊은 과학인재와의 만남, 오늘의 과학 꿈나무! 내일의 글로벌 리더!’라는 주제로 식전 행사가 시작되었다. 진행자는 서경석 MC가 맡아주셨다. 본 행사에 앞서 진행된, 세계적인 최현우 마술사의 ‘마술도 과학이다’란 테마 마술쇼를 관람하였다. ‘맥주피쳐잔 깨뜨리기’는 목소리를 이용하여 목소리 진동수와 피쳐잔의 진동수를 같게 하는 ‘공명’으로 맥주피쳐(유리잔)가 깨지게 되는 것이다. 이는 다채로운 마술들 속에서 숨겨진 과학적 비밀들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것이었다.


드디어 우리 모두를 초청해 주신 이명박 대통령님께서 입장하시면서 본격적인 주요 행사들도 진행되었다. 안내 영상으로 보여준 우리 과학 꿈나무부터 나라가 인정하는 국가 과학자가 되기까지의 과정 그리고 각 부분별 수상자들을 한 눈에 만날 수 있었다.


다음은 장학 증서와 메달 수여 시간이었다. 국제 수학 -화학 올림피아드 종합 1위, 생물-물리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며, 국제 청소년물리토너먼트 1위를 수상한 학생들과 대통령과학장학생 중 4명이 대표로 장학증서와 메달을 수여받았다. 특히 수상학생 축하 공연의 올림피아드 물리-화학부분 수상자 중 4명이 연주하는 전통 풍물놀이 공연에서 과학자는 다방면 지식과 체험을 갖춘 통합형 인재여야 함을 생생하게 보여주었다. 가장 한국적인 인재가 돋보이는 세계적인 인재라는 것을 절실하게 보여준 것이다.


이어서 국제천문올림피아드 출전 예정자를 격려하기 위해 ‘젊은 과학인재들과의 대화’를 나눌 수 있는 Q&A 시간이 이어졌다.


Q: 부모님의 강요로 공부를 했는지, 스스로 탐구심과 호기심으로 공부했는지 말씀해 주세요.

A1: 어렸을 때 공부를 잘 안하다가 중학생이 되면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엄마 강요보다는 탐구심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A2: 엄마의 강요도 받았지만, 어렸을 때부터 주로 물리 분야에 관심이 많았고 또 좋아했기에 자발적으로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Q2: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과학 분야가 무엇입니까?

A: 바이오텍(생물) 분야와 자연(환경)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Q3: 이공계 분야에서 일이 잘 안 풀리는 부분이 많을 텐데요, 어떻게 이겨내셨는지 답변해주세요.

A: 해결 안 되는 질문에 계속 집착하다보면 어느 날 갑자기 다른 지식과 안 나게 됩니다. 이것이 열정과 관련이 있는데요, 이것을 잘 해결하기 위해서는 자신뿐만 아니라 동료들의 생각을 잘 들어보면서 연구를 진행해야 합니다.


Q4: 부모님으로서 자녀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무엇입니까?

A: 개인도 좋지만 무엇보다 팀원이 모두 뭉치면 더 좋은 결실을 이루어줄 수 있습니다. 남에게 베푸는 마음을 키워야 됩니다.


이어서 대통령님께서 과학의 기술 및 기초과학에 관한 당부 말씀을 이어가셨다. "예전까지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의 기술, 자본을 빌려 물건을 만들어 수출하고 있었습니다. 식민지를 당하는 등 아픈 역사들을 딛고 큰 강국을 만들 수 있었던 것은 교육과 인재가 있었기에 그럴 것입니다. 다른 나라의 기술을 빌려오면서 앞서가는 것은 어렵습니다. 그렇게 이제부터는 우리가 직접 기술을 만들어 앞서가야 합니다. 우리나라를 과학의 나라로 만들어가야 합니다. 특히 기초과학을 매우 튼튼히 하여 이를 바탕으로 앞서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최고의 프로그램은 과학자가 만들게 됩니다. 최고로 노력하는 땀과 희망, 열정을 쏟아 도전하는 스포츠 인처럼, 중도에 어떤 역경이 있더라도 그것을 이겨내어 목표를 이루어야 합니다. 실수를 하게 되더라도 그것은 시작일 뿐입니다."

본 초청 간담회는 모두 마치고 푸른누리 기자들은 각 분야별 수상자와 개별 인터뷰를 하였다. 본 기자는 수학올림피아드 수상자 장재원 학생과 과학 장학생에게 2가지 질문을 하였다,


Q: 이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수학을 어떻게 알차게 즐기셨는지, 그 땀나는 노력 과정을 답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A:수학 공부를 재밌게 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틈날 때 마다 지루할 때 자동차 번호판을 보면서 외우는 등의 수학 활동을 하면서 수학 지능을 키웠습니다.


Q: 대통령과학장학생이 받는 장학금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 장학금이 얼마인지는 여쭤보지 않겠습니다. 다만 그 장학금을 앞으로 어떻게 활용하실 것인지 솔직하게 답변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A: 4년 동안 꾸준히 나오는데, 일부는 학습비로 쓰고, 나머지는 모아뒀다가 해외로 공부하러 갈 때 사용할 것입니다.


행사 마무리로 기념촬영과 각 분야별 선배 과학자들의 격려를 받으면서 이번 취재를 마무리 하였다. 이번 행사로 많은 학생들이 과학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생활 속에서 과학을 자주 만나기를 바란다. 그리고 우리나라가 과학 강대국이 되기 위해서는 우리 학생들의 끊임없는 호기심이 과학으로 이어져야만 한다는 것을 절실하게 깨닫게 되었다. 이 자리에 함께 한 모든 과학 꿈나무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방방곡곡에서 과학에 대한 관심과 꿈을 키워나가는 미래의 과학 꿈나무들에게도 큰 박수를 보내는 마음으로 청와대를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