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선영회천초등학교
연주를 마치고 동두천 청소년 오케스트라 김양선 단장님과 인터뷰를 해보았다.
Q. 동두천 오케스트라는 언제, 왜 창단 되었나요?
2001년도에, 청소년 문예활동을 통해 음악 인재 발굴, 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해 창단되었습니다.
Q. 주로 연습은 언제 이루어지나요?
주 1회, 토요일에 정기 연습이 있으며 특별공연들이 있을 때는 일주일에 2~3회 연습 합니다.
Q. 그동안 지역사회에 공헌을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 일들이 있었나요?
포천 면·동사무소, 섬, 양로원 등과 같이 문화를 접할 수 없는 소외된 계층에게 찾아가 연주회 공연을 했습니다. 몇 년 전, 크리스마스에 가정형편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있던 부부에게 축가 연주도 해주었습니다.
Q. 이번 연주회에 함께 협연한 선생님들은 어떤 계기로 동참하신 건가요?
참석한 선생님들은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바우처 예술 프로그램의 선생님들 입니다. 또한, 베이스 악기 연주자는 ‘서울 센트럴 심포니 오케스트라’에서 초청하신 분들입니다.
Q. 청소년 오케스트라를 이끌며 보람되었던 점은 무엇인가요?
연주가 무사히 끝나고 밝은 미소로 공연장을 내려올 때, 단원들 중 꾸준한 연습으로 각종 대회에서 수상 했을 때는 단장으로서의 보람을 느낍니다.
이렇게 모든 단원들은 자신의 위치에서 자부심을 갖고 경기북부 동두천 예술의 우수성을 높이고 있다.
소요산은 동두천을 대표하는 명산답게 모든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으며 주변 환경도 좋아서 상행 또한 쾌적하다. 지금부터는 소요산 안에 들어와 함께 둘러볼만한 곳을 소개하고자 한다.
우선 소요산 입구 안에는 자유수호평화박물관이 있다. 이곳은 잊혀져가는 6.25전쟁에 대한 이해와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참전한 분들의 뜻을 기리고 유엔 참전국과 우호 증진을 위해 전립된 박물관이다. 21개국의 유엔군과 관련된 유물 및 자료들을 전시하고 있어 전쟁의 참상을 전달해준다.
다음은 신라 선덕여왕 14년 원효대사가 창건한 자재암이다. 이곳은 유서 깊은 사찰로 1994년 보물 제 1211호로 지정된 반야바라밀다심경약소가 보관되어 있다. 원효대가와 요석공주의 설화로도 유명하다.
이처럼 동두천 상봉암동에 자리 잡고 있는 동두천을 대표하는 명산에서 열리는 소요단풍제는 11월 18일까지 그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소요산의 베스트 포토존으로는 일주문, 원효폭포, 원효대, 공주봉, 청량폭포, 해탈문, 자재암 이렇게 일곱 군데가 있다. 또한 소요산 입구에는 가을국화 전시도 함께 열리고 있으니, 추억을 만들어 가을을 담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