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상원광주삼육초등학교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은 4개의 상설전시실과 2개의 기획전시실이 있습니다. 4개의 상설전시실은 시대별로 우리나라 역사를 자연스럽게 동선에 따라 관람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태동’(1876년~1945년)에 관한 1전시실은 자주적 근대국가의 꿈과 노력, 국권 회복을 위해 희생한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느낄 수 있는 전시실입니다. ‘대한민국의 기초 확립‘(1945년~1960년)에 관한 2전시실은 대한민국 정부수립부터 6· 25전쟁과 전후 복구, 전후 근대 국가 토대 구축에 대한 불굴의 의지를 보여주는 전시실입니다. ‘대한민국의 성장과 발전’(1961년~1987년)에 대한 3전시실에서는 고난과 역경을 극복하고 경제 성장과 민주화를 동시에 일궈낸 국민의 헌신과 열정을 엿 볼 수 있습니다. 4전시실은 ‘대한민국의 선진화, 세계로의 도약’(1988~ )에 대한 전시실로 세계로 나아가는 대한민국과 경제 선진국을 향하여 발전하는 우리의 모습과 미래 이야기를 보여줍니다.
2개의 기획전시실에서는 대한민국의 주요한 역사적 순간과 다양한 분야를 최첨단 디스플레이 기술을 통해 보고, 듣고, 느끼는 전시 공간인 ‘대한민국의 재발견’과 어린이들이 대한민국의 역사를 생동감 있는 자료를 통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인 ‘우리 역사 보물창고’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에서는 ‘근·현대사 아카데미’를 통해 근·현대사를 쉽게 이해하고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심도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그리고 국민들의 땀과 역사가 묻어 있는 자료를 기증 받습니다. 자료 기증은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의 시작이며 기증 자료는 대한민국이 걸어온 흔적으로 역사 그자체가 되었습니다.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개관식에는 대통령 할아버지를 비롯하여 각부의 장관님들, 여러 나라의 대사님들과 역도의 장미란 선수까지 각계각층의 국민들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하였습니다. 기자는 4·19혁명 공로자회 상근부회장이신 김용화 할아버지와의 뜻 깊은 인터뷰 시간을 가졌습니다.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에 대해 김용화 부회장님께서는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은 국민들이 우리 문화를 더 아끼는 계기가 될 것이며, 후손들에게 올바른 역사를 전달하고 계승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믿으며, 앞으로 더욱더 발전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라고 축하메시지를 전하였습니다.
또 개관식 축하행사에서 만난 문화체육관광부 행정사무관께서는 “앞으로 우리 역사와 문화를 해외에 널리 알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며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에 대한 기대와 관심을 표현해주셨습니다.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은 우리 국민들이 우리나라의 과거, 현재, 미래를 한눈에 살펴 볼 수 있는 의미 깊은 역사적 공간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은 전시관람 서비스로 스마트폰을 비롯하여 다양한 최신 정보기술을 활용 할 수 있어서 21세기 신개념 박물관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역사 문화 시설로 쉽게 이동할 수 있는 문화 중심축에 자리 잡고 있어서 문화적 쉼터이며, 자긍심의 원천이 되는 종합적인 역사문화공간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은 남녀노소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하여 우리 역사를 배우고 체험 할 수 있는 새로운 명소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대통령 할아버지의 말씀처럼 언젠가 통일의 역사가 기록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미래에 계속 남을 새로운 역사에 부끄럽지 않도록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