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소개

유채연소사벌초등학교

기자소개

저는 이번 4기 기자에 등록하게된 유채연 입니다. 저는 푸른누리 기자단에 들어온 이유중 한 가지가 글쓰기 실력을 기르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저는 문학 쪽에 관심이 많습니다. 이 푸른누리 활동으로 글쓰기 실력을 향상시켰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저는 운동들 좋아합니다. 저의 특기 운동은 ‘엑슬라이더’타기 입니다. 액슬라이더는 내가 좋아하는 운동기구입니다. 정말 빠르고 재미있지요. 저는 많은 경험을 통해 세상을 좀 더 많이 알아갔으면 합니다. 이상 채연이였습니다~.

신문소개

이 신문은 제가 살고 있는 도시 평택에서 일어났던 행사들과 동행취재를 갔다온 것에 대한 기사 등을 쓴 신문 입니다. 많이 봐 주세요!

리스트

유채연 기자 (소사벌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4 / 조회수 : 151
책의 자유 그린 팩토리 방문

4월 1일 일요일에 저는 가족과 함께 분당에 있는 네이버 본사, 그린 팩토리에 갔습니다. 초록색 빛의 유리로 만들어진 건물이 바로 그린 팩토리라고 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초록색이 네이버의 색깔인 까닭에 저는 이곳이 더욱 맘에 들었습니다. 그 초록빛 맑은 유리는 하늘빛과 어우러져 더욱 아름답게 빛났습니다.

1층은 일반인에게 공개되어 있는 라이브러리입니다. 와! 도서관이 이렇게 멋진 곳이라면 그리고 이런 곳이 가까이에 있다면 전 매일 이곳에 올 것 같습니다. 출입구부터가 다릅니다. 커다란 벽면이 책으로 꾸며놓은 출입구는 아무렇게나 무질서하게 꽂아 놓은 듯 하지만 다양한 그 모습이 무척 자유로워 보였습니다. 마치 ‘나를 즐겨요.’라고 말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안내하시는 분께 신분증을 맡기고 개인 사물함 키와 번호표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사물함에 물품을 보관하고 들어가 책을 맘껏 즐기시면 됩니다. 그리고 나갈 때는 다시 번호표를 내고 다시 신분증을 받으면 됩니다. 저는 초등학생이라서 신분증이 없어도 번호표를 받았습니다.


사진 속의 공간이 라이브러리 안의 모습입니다. 벽이 거의 창문으로 되어 있어 환하고, 넓은 테이블이 아주 편해 보였습니다. 또 천장은 얼마나 높은지 넓은 공간의 웅장함과 환하고 밝은 편안함과 세련됨이 어우러져 책을 읽기엔 최고의 장소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어린이가 읽은 수 있는 서적은 바로 이곳에 있습니다. 벽면 옆으로는 두 개의 의자와 작은 테이블도 놓여 있습니다. 저도 여기서 편히 앉아 책을 읽었습니다. 셜록홈즈라는 책이었는데 너무 재미있어 금방 그 속에 빠져 버렸답니다. 이 책을 빌려가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빌려갈 수는 없는 것이 규칙이라 못했습니다. 저 뿐 아니라 이곳에서 책을 읽는 초등학생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심지어는 부모님과 같이 와서 독후감을 쓰거나 공부를 하는 학생들도 보였습니다. 여기에서 독후감을 쓴다면 정말 멋진 글이 나올 것 같습니다.

2층에는 디자인에 관한 책들이 있어 공업디자이너인 우리 아빠가 펴낸 책을 찾아보았습니다. 공업은 없고 다른 종류의 디자인만 있었습니다. 아빠 책이 있었으면 정말 좋았을 텐데 아쉬웠습니다. 2층은 아빠가 아주 좋아했지만 저는 사실 좀 지겨웠습니다. 그래서 다시 1층에 내려갔습니다. 시간만 더 있었으면 셜록홈즈 책을 다 읽을 수 있었을 텐데 안타까웠습니다. 그래도 창문 옆에 앉아서 책을 읽다 보니 벌써 어른이 다 된 것 같았습니다. 그 옆으로는 밖에서도 책을 읽을 수 있는 장소가 있었습니다. 다만 날이 추워서 그런지 문이 열리지는 않았습니다. 밖에서 읽으면 따스한 햇빛이 전등이 되고 맑은 하늘은 벽이 되어 또 하나의 넓은 방을 만들 수 있을 텐데 아쉬웠습니다.

라이브러리 방문을 마치고 그 옆의 NHN STORE로 갔습니다. 디자인이 예쁜 물품을 파는 가게인데 주말에 가서 문을 열지 않았습니다. 창문으로 살짝 들여다보니 제가 너무도 갖고 싶은 물품이 많이 있었습니다. 문이 열었으면 아빠는 지갑을 열었을 것입니다. 아빠는 다행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뒤를 돌아보면 커다란 화분이 보입니다. 화분은 어른 키의 2배 만했고, 옆으로는 휴식공간이 있었습니다. 커다란 나무를 보며 휴식을 하는 것은 참 좋은 일입니다.

네이버는 집에서도 편히 볼 수 있지만, 직접 와 보는 것은 어떨까 생각합니다. 특히 네이버 팬인 분들은 한 번 들려서 감상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