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소개

유채연소사벌초등학교

기자소개

저는 이번 4기 기자에 등록하게된 유채연 입니다. 저는 푸른누리 기자단에 들어온 이유중 한 가지가 글쓰기 실력을 기르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저는 문학 쪽에 관심이 많습니다. 이 푸른누리 활동으로 글쓰기 실력을 향상시켰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저는 운동들 좋아합니다. 저의 특기 운동은 ‘엑슬라이더’타기 입니다. 액슬라이더는 내가 좋아하는 운동기구입니다. 정말 빠르고 재미있지요. 저는 많은 경험을 통해 세상을 좀 더 많이 알아갔으면 합니다. 이상 채연이였습니다~.

신문소개

이 신문은 제가 살고 있는 도시 평택에서 일어났던 행사들과 동행취재를 갔다온 것에 대한 기사 등을 쓴 신문 입니다. 많이 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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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연 기자 (소사벌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31 / 조회수 : 1364
자라섬 오토캠핑장과 유명산 자연휴양림

8월 11일부터 12일까지 가평에 있는 자라섬 오토캠핑장으로 1박 2일 캠핑을 갔습니다. 아름다운 북한강변에 위치한 자라섬 캠핑장은 2008 가평세계캠핑캐라바닝대회 개최지라고 합니다. 그만큼 넓은 시설과 편리함을 자랑합니다.


이번 캠핑은 세 가족이 함께 했습니다. 지난번에도 캠핑을 같이 갔던 윤아네, 한살 위의 언니 유진 언니네 가족입니다. 세 가족이 함께하기 때문에 우리는 텐트 존과 캐라반을 예약했습니다. 하지만 오후 늦게 온다던 비는 일찍부터 내리기 시작하여, 모두를 무척 걱정스럽게 만들었습니다. 아빠들은 비를 흠뻑 맞으며 텐트를 쳐야 했고, 우리는 오자마자 꼼짝도 못하고 캐라반에 갇혀 있어야 했습니다.


우리는 비가 그친 틈을 이용해 캠핑을 즐겨야 했습니다. 우선 캠핑장을 돌아보았습니다. 캠핑장 주위로 박나무와 포도나무 터널이 길게 이어져 있었습니다. 터널에 들어가 보니, 신기하게도 잘 익은 포도들이 주렁주렁 열려 있었습니다. 따먹어도 되는 것인지, 먹지 말라는 팻말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몇 개를 따먹어 보니 맛도 상당히 좋았습니다. 주변에는 풀이 많기 때문에 곤충을 잡으러 다니기도 했습니다. 비가 오면 캐라반에서 빗소리를 들으며 오손도손 이야기를 나누고, 비가 그치면 텐트로 가서 먹고, 놀러 다녔습니다. 그리고 밤에는 준비한 불꽃놀이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첫날을 비와 함께 지냈다면 둘째 날은 비교적 맑은 날씨 덕분에 물놀이를 하였습니다. 처음 물놀이 장소는 경춘선 아래의 북한강입니다. 북한강의 물이 맑다는 말을 들었는데 그동안 비가 적게 와서인지 물 색깔이 녹색으로 냄새도 나서, 우리는 낮은 물에서 미리 준비한 잠자리채와 그물로 물고기만 잡았습니다. 오후가 되어 우리는 또다시 물놀이 장소를 옮겼습니다.

유명산 자연휴양림도 오토캠핑장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숲이 우거져 있고, 옆에는 깨끗한 계곡물이 흐릅니다. 우리는 계곡 위에 있는 마루 하나를 빌렸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제대로 물놀이를 시작했습니다. 이곳의 특징은 그늘이 많고, 맑고 깨끗한 계곡 옆에 자리를 잡을 수 있어 놀이를 하기에도 좋습니다.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자연과 함께 하는 놀이는 정말 다양합니다. 우리가 느끼고 만들어 가는 대로 자연은 변화가 되어 찾아옵니다. 여러분도 계곡이 있는 캠프장으로 놀러 오세요. 한여름의 더위를 한 번에 멀리 떠내려 보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