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소개

유채연소사벌초등학교

기자소개

저는 이번 4기 기자에 등록하게된 유채연 입니다. 저는 푸른누리 기자단에 들어온 이유중 한 가지가 글쓰기 실력을 기르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저는 문학 쪽에 관심이 많습니다. 이 푸른누리 활동으로 글쓰기 실력을 향상시켰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저는 운동들 좋아합니다. 저의 특기 운동은 ‘엑슬라이더’타기 입니다. 액슬라이더는 내가 좋아하는 운동기구입니다. 정말 빠르고 재미있지요. 저는 많은 경험을 통해 세상을 좀 더 많이 알아갔으면 합니다. 이상 채연이였습니다~.

신문소개

이 신문은 제가 살고 있는 도시 평택에서 일어났던 행사들과 동행취재를 갔다온 것에 대한 기사 등을 쓴 신문 입니다. 많이 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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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연 기자 (소사벌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22 / 조회수 : 523
푸른 하늘의 꿈을 꾸는 ‘공군사관학교’

가을로 접어든 9월 27일, 기자는 특허청 발명기자단과 함께 청주 공군사관학교로 견학을 갔습니다. 견학을 가기에 앞서 몇 가지 공군사관학교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공군사관학교는 지원자가 평균 6:1 비율이며 시험과 체격 평가를 통해 선발된다고 합니다. 여자는 10%를 뽑기 때문에 경쟁률은 40:1로 상당히 높다고 합니다. 그중 여성으로 헬기 조종 특기를 가진 여자는 2004년에 정준희 조종사, 이지수 준위 둘 뿐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교육과정이 어려워 견뎌내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그녀들은 더욱 빛나 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특허청 발명기자단은 오후 1시에 청주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만난 후 공군사관학교로 출발했습니다. 공군사관학교의 입구는 멋진 군복을 입은 몇몇 헌병들이 지키고 있었습니다. 버스에서 내린 뒤 한 눈에 보이는 공군사관학교의 풍경은 넓고 확 트인 공간으로 참 멋졌습니다. 그때 비행기소리가 들렸습니다. 위를 쳐다보니 멋진 비행기들이 우리의 머리 위를 지나다니고 있었습니다. 이 비행기들은 소형 비행장에서 출발했는데, 소형 비행장은 공군사관학교의 학생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공군사관학교에서 멀리 떨어져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다른 공군들은 공부중이라 보지 못하여 아쉬웠습니다.

우리는 먼저 공군사관학교에 있는 박물관으로 갔습니다. 그곳에는 공군사관학교의 중장님들과 소장님들의 사진이 걸려 있었으며, 복장, 무기, 비행기, 비행기의 부품 등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박물관에는 소극장도 있었습니다. 우리는 영화를 보여주신다는 안내자의 말씀에 들떠서 빨리 자리에 앉았습니다. 그 영화는 바로 ‘블랙이글’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블랙이글은 세계 특별 비행 팀으로 대한민국에서는 최고의 공군으로 손꼽히는 팀입니다. 블랙이글은 빠른 비행기 T-50B를 타고 다녔습니다. 물론 블랙이글도 그냥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늘에서 80시간 이상을 날아다닐 수 있어야 하고, 다른 팀원들의 100% 동의를 받아야 팀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또한 아주 어려운 훈련을 거쳐야만 멋지게 하늘을 수놓을 기회가 생기는 것입니다. 거꾸로 날아다니고 비행기로 모양을 만드는 블랙이글은 매우 멋졌습니다. 공군은 그냥 위험한 직업일 것이라고만 생각한 기자는 이번에 처음으로 공군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 코스는 성모 운동장이었습니다. 이곳은 공군사관학교의 큰 운동장으로 크기가 1만 평이나 된다고 합니다. 이곳에서 잠깐 휴식을 취한 우리는 다음 목적지 항공기 전시장으로 갔습니다. 비행기가 모두 26개가 있는 이곳에 있는 비행기들은 모두 14종이며 훈련기, 전투기, 항공기, 공격기, 수송기, 요격기, 공중 지휘기, 통제기, 초음속전투기, 관측기, 헬리콥터 등입니다. 이렇게 가까이서 보는 비행기는 훨씬 더 멋있었습니다.

이곳에서 간단한 간식을 먹고 이제 다시 청주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친구들과 헤어졌습니다. 며칠 후에 열린 국군의 날 행사 때문에 개방이 안 된 곳이 있어 아쉬웠지만, 그래도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이름만으로도 충분히 멋진 블랙이글과 잘 차려 입은 공군사관생도들의 모습, 직접 와서 본 공군사관학교는 앞으로의 꿈을 바꿀 수 있을 만큼 설레는 곳이었습니다. 도전을 좋아하고 하늘을 지배하고 싶은 꿈이 있다면 이곳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