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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이대련한국국제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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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련한국국제학교 5학년 이윤이입니다. 저는 미술을 좋아하고 만들기, 그리기을 좋아해서 장래에 화가가 되는 것이 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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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는 조금 다른 제가 살고 있는 중국 대련과 사랑하는 대련한국국제학교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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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이 기자 (대련한국국제학교 / 5학년)

추천 : 1 / 조회수 : 219
우리 몸에 좋은 오미자나무를 아시나요?

저는 한국에서 보았을 때, 북한보다도 더욱 북쪽에 위치한 대련이라는 도시에 있는 대련한국국제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도시가 북쪽에 있기 때문에 한국보다 훨씬 추운 나라라는 생각이 들을 것입니다. 네, 제가 살다 온 서울보다는 바람도 세고 기온도 더욱 낮습니다. 하지만 집안에 들어오면 추운 줄 모르고 지냅니다. 왜냐하면 11월부터 3월 31일까지 ‘누안치’라고 하는 모든 가정에 가정 난방을 충분히 공급해 주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가정 난방이 끝나가는 3월 말입니다. 3월 중순이 되면 난방을 해주는 것이 점점 줄어드는데, 이번같이 갑자기 추워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많은 사람들이 감기에 걸립니다. 저희반도 여기서 콜록, 저기서 콜록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저도 계속해서 감기가 낫지 않아 병원에 가서 주사도 맞고 약도 먹었습니다. 하지만 잘 낫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어머니가 며칠 전부터 갑자기 ‘오미자차’라는 것을 끓여서 가져다 주셨습니다. 오미자차 덕분인지, 그렇게 심하게 콜록대던 기침이 줄어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기사에서 오미자나무에 대해 조사를 해서 여러분에게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오미자를 조사해보니 정말 좋은 나무였습니다. 여러분도 저와 같이 오미자나무에 대해서 더욱 더 잘 알아서 건강한 생활을 하였으면 합니다.

오미자라는 이름은 오미자 열매의 쓰고, 짜고, 시고, 달고, 매운 다섯 가지 맛이 난다고 해서, 五味子라는 이름으로 불린다고 합니다. 빨갛고 예쁜 오미자 열매에는 7가지의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첫 번째로 바로 제가 이번에 경험했던 기관지 천식에 좋다고 합니다. 혹시 여러분도 기침감기를 앓고 있다면 꼭 끓여서 드셔 보세요. 링거를 맞는 거 외에는 별 다른 방법이 없던 제 친구들에게도 소개를 하였습니다. 두 번째, 당뇨에 좋다고 합니다. 아빠가 당뇨가 있다는 말을 들어서, 이번에 조사를 해서 알려드렸습니다. 아빠가 고맙다고 계속해서 마시겠다고 합니다. 저희 집은 보리차 대신 오미자차를 마시자고 엄마에게 말씀드렸습니다. 세 번째로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공부를 하다가 피곤하면 오미자차를 마셔 보세요. 네 번째로 눈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책을 많이 읽는 학생들에게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섯째는 단 거를 많이 먹는 어린이들이 걱정하는 치아에 좋다고 합니다. 여섯째는 뇌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일곱째는 상상력이 향상된다고 합니다. 정말 생각지도 않게 많은 효능이 오미자나무에 숨어 있었습니다.


오미자나무야말로 자연이 우리에게 준 가장 큰 선물이 아닐까요? 여러분도 이와 같이 많은 효능이 있는 나무를 저에게 소개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