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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이대련한국국제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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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련한국국제학교 5학년 이윤이입니다. 저는 미술을 좋아하고 만들기, 그리기을 좋아해서 장래에 화가가 되는 것이 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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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는 조금 다른 제가 살고 있는 중국 대련과 사랑하는 대련한국국제학교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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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이 기자 (대련한국국제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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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 신비 생명과학관

10월 24일 대련한국국제학교 1~3학년 122명은 다양한 체험학습에 일환으로 중국 대련 금석탄에 위치한 ‘생명과학관’을 방문했습니다. 이곳은 사람의 표본과 여러 동물의 표본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설명을 잘 들을 수 있도록 설명 전 이어폰도 주셨습니다.

전시되어 있는 모든 것이 모형이 아니라는 말에 놀랐습니다. 상어종류의 표본, 개복치표본, 전복표본, 소라표본, 문어표본, 고래표본, 물개표본, 바다거북표본 등 모든 것이 생소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간, 허파 등의 장기들이 각각 하는 일과 장기가 왜 있어야만 하는 지도 설명해 주셨습니다. 표본들은 어떤 것은 하나하나 분리되어 있고 어떤 것은 반만 절개되어 있고 어떤 것은 종이같이 잘려져 있었습니다.

2층에서는 공룡에 진화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게 되었는데 공룡이 사람이랑 비슷한 점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3층에는 사람의 표본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설명해 주시는 분께서 ‘돌아가신 분들을 존중하자’는 의미로 사진을 찍지 않으면 좋겠다고 하셨습니다. 같은 인간의 표본을 보는 것이 신기하고 무섭게 느껴졌습니다. 표본을 보던 중 눈에 띄는 포스터가 있었는데 ‘폐’ 중간에 담배가 있고 아래에 모금함이 있었습니다. 그 안에는 담배통들이 있었는데 흡연이 얼마나 좋지 않은지를 잘 보여주는 포스터였습니다.

모든 표본들을 본 후 모든 학생들은 ‘공룡 모형 만들기’를 하였습니다. 하나하나 표본들을 볼 때 마다 세밀한 혈관들이 어떻게 전시되었는지 궁금증을 갖게 되었습니다. 너무나 세밀한 사람 몸에 신비함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모든 설명을 중국어로 들어야 해서 이해가 되지 않는 점이 있어 중국어를 더 열심히 공부해 다음 번에는 모든 설명을 다 이해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