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윤서 기자 (운현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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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는 학교에서 만든 저만의 부채가 있습니다. 학교에서 서예를 배우고 있는데, 저번 서예시간에 부채에 글쓰기를 했기 때문입니다. 행복, 사랑, 축복, 건강 중에 2글자를 골라 한 글자는 큰 부채, 또 한 글자는 작은 부채에 쓰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건강, 행복을 골라 글씨를 썼고, 옆에는 선생님이 아주 작은 글씨로 제 이름을 도장처럼 써 주셨습니다. 꼭 도장으로 찍은 것 같이 완벽했습니다.
건강이라는 글자를 큰 부채에 써서 항상 건강하시라는 의미로 할머니 할아버지께 드렸고, 작은 부채에는 행복이라는 글자를 써서 우리 가족이 항상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의미로 부모님께 드렸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 그리고 부모님이 활짝 웃으며 기뻐하셨습니다. 직접 만들어서 선물해 드린 것이라서 산 것보다 훨씬 더 값지고 소중한 선물이었습니다. 참 뿌듯하고 기뻤습니다.
양윤서 기자 (운현초등학교 / 4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