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문화 체육 센타

지난 9월 12일 토요일 2시, 서울시 금천구 금천문화체육센타 소극장에서 작품 발표회가 있었습니다. 그동안 배운 댄스 실력을 가족과 이웃들에게 뽐내는 발표회였습니다. 어린이, 어른 할 것 없이 댄스를 배우는 모든 사람들이 참여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짧게는 한 달, 길게는 1년 여 가까이 밸리댄스, 방송댄스, 음악줄넘기 등을 열심히 배운 학생들이 실력을 뽐내는 날이었습니다. 자신이 그동안 열심히 연습했던 것을 가족들과 이웃들 앞에서 발표하는 것이었습니다. 가족들과 많은 사람들이 재미있게 관람하는 큰 잔치였습니다.

밸리댄스를 추는 유아들은 줄도 서지 못한 채 음악에 맞추어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엄마들이 반짝이 의상을 입고 섹시댄스를 출 때는 정말 멋졌습니다. 특히 연세가 많으신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댄스 실력은 신세대 못지 않았습니다. 어떤 할머니께서는 너무 열정적으로 춤을 추시다 살짝 실수를 했지만 깜찍하게 혀를 내미는 센스를 발휘하셨습니다.

금천문화체육센터(http://www.geumcheon.go.kr/site/sports)는 유아부터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누구나 이용가능 한 시설로 만들어 졌으며 헬스장, 교양룸, 다용도룸, 무용실, 유아스포츠단 등이 있습니다. 농구, 수영, 음악줄넘기, 밸리댄스, 방송댄스 등 많은 프로그램이 있어 자신이 배우고 싶은 프로그램을 매월 말에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 먼 곳에서 문화센타를 이용하는 분들을 위하여 50분에 한 번씩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는 방송댄스를 수강하고 있는데, 많은 어린이들과 함께 열심히 배우고 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매우 친절하시고 예쁘시며 멋진 댄스 실력을 가지고 계십니다.

이예진 독자 (서울문성초등학교 / 4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