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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가연 독자 (목감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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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위한 패션~ 패션의 윤리학-착하게 입자

경기도 미술관

9월 19일 경기도 미술관을 다녀왔다. 경기도 미술관은 21세기의 현대 문화를 선도하고 경기지역 문화예술을 국제적인 차원으로 제고하는 동시에 세계적인 미술관을 지향한다. 경기도 미술관에서는 ‘2009 크로스장르전’으로 기획한 <패션의 윤리학 - 착하게 입자>를 전시하고 있다. 그곳에서는 훌륭한 디자이너들이 만든 작품들을 볼 수 있었는데 모두 친환경 소재나 버려지는 재활용품으로 만든 작품들이었다.

장애인을 위한 옷을 만드신 김연희 디자이너

그곳에서 많은 것을 봤지만 그중 나는 Universal Fashion, Fasgion For All 유니버설 패션전, 모두를 위한 패션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 김연희 디자이너는 그 어떤 디자이너보다 뜻깊은 일을 했다고 생각한다. 장애인을 위한 옷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하체가 불편한 여성을 위한 옷, 의수 사용 여성을 위한 옷, 체형과 장애유무에 관계없이 입을 수 있는 투피스, 팔 사용이 어려운 여성을 위한 제킷과 휠체어 장애인을 위한 바지 등 여러가지 장애인을 위한 옷을 만들었다. 김연희 디자이너는 휠체어를 타고도 쉽게 입을 수 있는 여러 옷을 만들었다. 그 옷들을 보니 전혀 장애인들을 위한 옷이라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고 예뻤다.

나는 이제까지 디자이너! 하면 앙드레김 같은 유명인만 생각했다. 장애인을 위한 옷을 만드는 디자이너가 있으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김연희 디자이너가 너무나도 존경스럽고 어서 빨리 장애인들도 김연희 디자이너가 만든 아름답고도 편한 옷을 입었으면 좋겠다.

캔 뚜껑으로 옷과 가방을 만드신 아나 파울라 프라이타스 디자이너

그 다음으로 내가 제일 흥미롭게 보았던 작품은 아나 파울라 프라이타스 디자이너의 캔 뚜껑으로 만든 핸드백, 그리고 아름다운 원피스였다. 멀리서 보면 빛이 반사되어 반짝반짝거리는 멋찐 가방과 원피스를 캔 뚜껑으로 만들었다면 믿지 않을 것 같다. 그런데 놀랍게도 가까이에서 보면 캔 뚜껑으로 만들었다. 너무 놀랍고 그 발상이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옥수수로 드레스를 만드신 이경재 디자이너

이경재 디자이너는 옥수수, 쐐기풀 같은 친환경 소재를 이용해서 드레스를 만들었다. 내가 항상 봐 왔던 흰색의 아름다운 드레스와는 또 다른 느낌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드레스였다. 갈색이 곁들어 있어서 더 고급스럽고, 입었을 때 편할 것 같았다.

재활용품을 이용해 구두를 만드신 이겸비 디자이너

슈즈 디자이너인 이겸비 디자이너는 못쓰는 천, 라면봉지 등을 이용해서 신발을 디자인했다. 나중에 커서 그런 독특한 신발을 신고 싶다.

경기도 미술관은 내가 디자이너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게, 또 김연희 디자이너처럼 남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느끼게 해줬다.

최가연 독자 (목감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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