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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독자 (서울가주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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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한복에 철학의 날개를 달다!

제게 이영희 한복디자이너와 인터뷰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9월 17일 목요일에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에 있는 이영희 한국의상에서 자랑스러운 한복디자이너이신 이영희 씨를 만났습니다. 고운 파란색 모던 한복을 입으신 이영희 한복디자이너는 정겨운 할머니처럼 우리를 따스하게 맞이해 주셨습니다. 우리들이 잘 아는 궁S, 바람의 화원 드라마에 나온 한복은 바로 이영희디자이너의 작품입니다.


우리들은 차례대로 질문을 드리고 선생님의 답변을 들으면서 더욱 한복의 매력에 빠졌습니다. 한복은 우리나라의 전통의상으로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한복을 모두 입고 생활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한복이 더 좋으셨다고 하시며 어떻게 하면 한복을 입고 싶은 생각이 들지 늘 연구하고 공부한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이렇게 눈부신 한복이 탄생하고 전세계 사람들이 한복의 아름다움에 감탄하는 것 같습니다. 한복은 색감을 잘 맞추어 속옷과 잘 갖추어 입으면 매우 아름다운 옷이라고 합니다.


나는 김윤옥 여사님을 비롯한 마이클잭슨, 힐러리클린턴(미국 국무부장관)등 세계 유명인사들이 선생님의 한복을 많이 입었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분은 어떤 분인지 궁금했습니다. 질문 드리니 선생님께서는 얼마 전 전 세계를 놀라게 하고 안타깝게 사망한 팝의 황제 마이클잭슨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하셨습니다. 미아클 잭슨이 선생님 집에 와서 직접 만날려고 했는데 그 때 파리에 계셔서 만나지 못했다고 합니다. 나중에 한복을 곱게 입고 싸인까지 해서 사진을 보냈는데 지금까지 소중히 간직하고 계시다고 하셨습니다. 선생님은 마이클잭슨의 노래와 춤을 보고 옷과 색상을 뽑았고, 5~6벌 정도를 해 주셨는데 마이클잭슨이 키와 몸무게만 보내줬는데도 딱 맞는 한복을 만드셨다고 하니 타고나신 한복쟁이이십니다. 그 외에도 정경화, 정명화 씨 등 너무도 많은 분들이 입었지만 다 기억에 많이 남는다고 하셨습니다. 영부인들께서도 한복을 좋아하셨는데 그 중에는 얼마 전 우리의 곁을 떠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아내이신 이희호 여사님이 특히 많이 입으셨다고 합니다. 또 북한에서도 주문을 받아 높은 분께 한복을 해 드리기도 했다고 덧붙이셨습니다.

한쪽으로 묶는 고름도 우리나라만 있는 문화입니다. 외국인들은 예술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는다고 하시며 윗저고리는 짧고 치마는 길게 하는 한복 속에는 여유로움과 섹시함이 숨어있다고 알려주셨습니다. 선생님께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한복은 원과 직선의 조화 그리고 색감이라고 하셨습니다. 전통 방식 그대로 자연에서 얻은 천연염색을 실천하고 계십니다. 다양한 100여 가지 한국의 색에 이름을 직접 지어 카네기홀이나 파리콜렉션 등 유명한 패션쇼를 하셨지만 무대에서만 아니라 전 세계인이 입고 싶어하는 한복을 만들고 싶다고 합니다.

우수한 한산모시는 폭이 좁고 올이 아름답다고 전하셨습니다. 내년 7월에 큰 쇼를 준비중이신데 한산모시한복도 함께 하신다고 합니다. 한복으로 전 세계인을 깜짝 놀라게 하시고 더불어 우리나라의 전통을 세계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실 것이라는 말씀에는 장인정신이 보였습니다.


우리들에게도 공부 열심히 해서 국력을 더 튼튼하게 하고 한복에 대한 공부도 하면 꼭 한복쟁이가 아니어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우수한 우리의 전통을 연결해 세계에 알리는 일을 하면 좋겠다고 격려해 주셨습니다. 출동한 10명의 푸른누리 기자단은 궁금한 점을 질문하고, 저를 포함한 2명은 직접 한복을 입어보는 기회도 가졌습니다. 10월에 덕수궁에서 한복쇼를 준비하고 계시다고 하니 아름다운 우리의 궁에서 보는 한복은 얼마나 멋질까 기대가 많이 됩니다. 이영희 한복디자이너 선생님처럼 우리나라의 전통을 이어가시는 분들이 계셔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들은 앞으로도 한복을 곱게 그리고 바르게 입어서 전통의상을 지켜나가겠습니다. 이영희 한복디자이너의 한복이 루이비통이나 샤넬처럼 세계적인 브렌드로 우뚝 서기를 우리 모두 응원합니다.

정혜인 독자 (서울가주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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