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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률리 독자 (일동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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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열 에너지 마을을 다녀와서...!

아침 저녁으로 부는 쌀쌀한 바람은 어느새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는 것을 피부로 느끼게 한다. 9월 8일은 푸른누리 6명의 기자들이 EBS 보니하니 촬영팀과 만나기로 약속한 날이다. 가깝게는 서울에 사는 유리와 지욱오빠, 태리언니, 예은언니, 군포에 사는 주형이 그리고 전남 광주에 사는 나(률리)까지 모두 6영이 참여하였다. 우리에게 EBS보니하니는 견우와 직녀를 만나게 해준 오작교 같은 느낌이었다. 그만큼 촬영하면서 즐거웠고, 서로 목표도 같아 의지하면서 정이 많이 들었다. 친구와 언니 오빠들이 그리워질 참에 촬영이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

우리는 서울에서 전북 부안까지는 약 3시간이 조금 넘게 걸려서 목적지에 도착했다. ‘아휴~ 이게 무슨 냄새지? 왜 시골에 와서 에너지에 대해 알아본다는 거지?’ 난 이해가 되지 않았다.


이현민 소장님이 우리를 반겨주셨다. 우리는 먼저 태양열을 이용해 밥을 먹기로 했습니다. 밥을 먹기 전 물을 틀었는데 따뜻한 물이 나왔다. 그런데 소장님은 이 물이 석유를 이용해 따뜻하게 한 것이 아니라고 하셨다. 그 물은 에너지 자립마을, 등용마을 답게 지열로 인한 것이었다. 지열의 온도는 15`C로 관을 통해 물을 나오게 한것이다.

그럼 이제 태양열로 된 밥을 먹어 볼까요? 률리와 태리는 쌀을 씻고, 주형이와 지욱이는 베이커 담당 그리고 마지막 유리와 예은이는 반찬을 담당했다. 박사님은 냄비를 동그란 철판 위에 올려 놓고 태양을 향해 그 판의 위치를 조절했다. 태양열을 잘 받기 위해서 였다. 이때문에 냄배도 검은색이었다. 검정색은 빛을 잘 흡수한다.

나무가 에너지를 뿜어내는 것을 펠렛이라고 한다. 그래서 펠렛은 식용유와 거름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 식물이 내뿜는 에너지는 바이오매스라고 한다. 바이오매스 중 똥과 나무가 원료이다. 참고로 똥은 퇴비, 메탄가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러니 방귀도 메탄가스에 속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쓰는 모든 에너지는 97% 외국에서 생산을 한다.


나는 소장님께 "자연을 이용한 에너지가 좋지만 너무 불편해서 사람들이 외면하지 않을까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맞아요. 하지만 저탄소 녹생 성장은 불편하지만 꽤 쓸모가 있어요. 지구 온난화가 왜 일어나는지 아세요? 바로 배기가스와 온실가스 때문이예요. 이러한 것을 대비해서 자연을 이용한 에너지가 꼭 필요하겠죠? "라도 답해 주셨다.

이제 우리도 친환경 전기를 만들어 보기로 했다. 전기는 자전거로 만들었는데 우린 게임을 통해 실험해 보기로 했다. 자전거에 믹서기를 연결해 과일을 먼저 가는 팀이 이기는 게임이었다. 푸른팀 (김유리, 최예은, 이지욱) 대 누리팀(김률리, 김태리, 김주형)의 대결이었다. 처음에는 우리가 지고 있었지만 상대방의 실수로 역전승을 했다.


우린 등용마을에서 신나게 뛰어놀다 서울로 가기 위해 다시 차에 올랐다. 친환경 에너지가 어찌나 신기했던지 차 안에서도 한참 이야기 꽃을 피웠다. 환경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던 참 뜻깊은 경험이었다. 힘들게 자전거를 돌려서 우리가 직접 전기도 만들고, 이현민 소장님 설명도 듣고, 태양열로 익힌 달걀과 고구마도 먹고 너무나 특별한 체험을 했다.

김률리 독자 (일동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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