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붕~ 전기로 가는 자동차!

오늘 푸른누리가 탐방한 곳은 바로 충남 당진에 위치해 있는 ct&t 자동차 회사이다. 회사 이름이 조금 생소한 친구들도 있을텐데, 이 곳은 국내 전기자동차 전문회사이다. 얼마 전 탐방했던 수소자동차 회사와 마찬가지로 ct&t자동차 회사 역시 이산화탄소의 배출 문제를 심각하게 생각하고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석유 에너지 대신 전기 에너지를 사용해 자동차를 만들고 있다.

우리는 자동차 회사에 가는 길에 휴게소에 들려 운전자들과 쉬고 있는 사람들에게 질문을 했다. "거의 모든 자동차들이 석유 에너지를 사용하고 있는데 새로운 에너지를 쓴다면 어떤 에너지를 사용하실 건가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물이라고 대답했다. 거의 모든 사람들이 무의식적으로 질문에 대답만 했을 뿐 환경 오염을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걱정이 되었다.

전기 자동차 공장 ct&t에 도착한 우리는 여러 가지 전기 자동차를 감상하고 구조와 원리를 배웠다. 또 전기 자동차를 만드는 과정도 하나하나 눈으로 보았다. 나는 사실 그동안 자동차에 대한 구조나 원리는 잘 알지 못했고 별 관심도 없었다. 그런데 이렇게 눈 앞에서 자동차 만드는 과정을 보니 그 구조가 굉장히 흥미로웠다.

그런데 전기자동차는 보통 자동차와는 다른 점이 몇가지 있었다. 일단 전기 자동차는 석유 대신 전기를 충전해 달린다. 이 덕분에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어 대기오염 예방에 최고라고 한다. 그런데 배터리의 무게와 부피가 상당해 현재도 연구 개발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전기 자동차는 승차감이 아주 좋다. 우리는 전기자동차를 타 보았는데, 아무리 경사가 가파른 곳이라도 부드럽게 나가는 것이 신기했다. 외국에서는 출퇴근이나 근거리 여행시, 그리고 골프차 등으로 많이 상용되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기름 값 변동에 굉장히 민감하다. 하루 빨리 전기 자동차가 상용화되어 석유 의존도가 낮아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김태리 독자 (서울난곡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