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기록관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53호 2월 17일

인터뷰 추천 리스트 프린트

권예진 독자 (서울목운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48 / 조회수 : 1344

뉴스 공유하기 C
					로그 미투데이 트위터 Facebook

Do you know, 서경덕

지난 1월 28일 금요일, 푸른누리 기자 6명은 서경덕 교수님을 인터뷰하기 위해 교수님의 자택으로 출동했습니다. 교수님의 집에 들어오는 순간 저는 교수님의 남다른 애국심을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대한민국’이라고 크게 쓰인 판을 시작으로, 태극기가 새겨진 컵과 교수님의 뉴욕타임즈 독도 광고가 그려져 있는 머그잔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서경덕 교수님은 우리나라 최초 한국 홍보전문가이며, 2005년 뉴욕 타임스에 <Do you know?>라는 독도 전면 광고를 실어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것 외에도 <미안하다 독도야>라는 다큐멘터리 영화를 제작하였고, 뉴욕 타임스퀘어에 비빔밥 광고를 싣는 등 한국을 알리는 일이라면 두 발로 뛰어다녔습니다.


조규원 기자의 질문으로 인터뷰는 시작되었습니다. 또랑또랑한 목소리로 "한국 홍보전문가와 일반적인 홍보전문가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라고 묻는 조규원 기자의 질문에 서경덕 교수님은 한국 홍보전문가는 한국이라는 콘텐츠로 홍보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다른 홍보전문가와는 홍보하는 것 자체가 다르다고 말했습니다. 서경덕 교수님의 목소리는 매우 크고 굵직해서 신뢰감을 줄 수 있었습니다. 녹음기로 녹취를 하는 김주형 기자를 보고 진짜 기자 같다며 기자들에게 칭찬도 아끼지 않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외국인들을 상대로 어떤 광고를 낼 때 어떤 점을 중요시 하는지에 대한 김미리 기자의 질문에 교수님은 이렇게 답했습니다.

"우리가 광고를 3개 정도 만들어서 해외 동포나 유학생들에게 어느 것이 제일 좋은지 물어보고 서로 피드백을 주고 받아요. 그리고 가장 인상에 남을 것 같다는 광고를 골라서 싣게 되지요." 교수님은 광고 한 작품, 한 작품 낼 때마다 많은 노력을 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미림 기자는 "인삼이나 새우젓 등 농산물 광고를 내볼 생각은 없으세요?"라고 물었습니다. 기자들은 대답을 기다리고 있었지만, 교수님은 갑자기 기자들에게 이탈리아하면 무엇이 생각나는지 물었습니다. 갑작스런 질문에 황당했지만, 기자들은 이구동성으로 피자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리고 일본은 어떠냐는 질문에는 스시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면 한국은 무엇이냐고 하는 질문에 생각나는 것이 없는지 푸른누리 기자들은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습니다. 옆에서 김치라는 말이 나왔지만, 교수님은 김치는 주 메뉴가 아닌 반찬이기 때문에 외국인들의 시선을 잘 끌지 못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정작 우리나라에 대해서는 잘 생각해보지 않은 점이 부끄럽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교수님은 비빔밥을 생각해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영양가도 높고 화려하기 때문에 맛과 멋을 겸비한 음식이라 생각해서 비빔밥을 광고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다른 농산물로 많은 것을 알리기보다는 비빔밥 하나를 지속적으로 알릴 계획이라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한국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초등학생들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나요?" 김미리 기자가 질문했습니다. 이에 교수님은 글로벌 에티켓을 지키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경험담도 말해주었습니다.

"제가 해외에 갔을 때, 유스호스텔에 머물렀는데, 호텔 식당에 빵이 쌓여져 있는 곳에 한국어로 이렇게 적혀 있었어요. 싸가지 마세요. 그래서 호텔 직원에게 물어보니 한국인들이 자꾸 호텔의 빵을 싸간다고 하더라고요. 그 말을 듣고 같은 한국인으로서 창피했었어요. 그리고 유럽에 배낭여행을 갔을 때, 벨기에에서 한 사람에게 길을 물어 보았는데, 1시간 40분 동안 저와 같이 길을 찾아 헤맸어요. 그래서 저는 벨기에 사람하면 그 천사 같은 이미지만 생각난답니다. 이처럼 초등학생들도 외국에 나갔을 때는 자기가 국가대표라고 생각하고 질서 있게 행동하면 좋을 것 같아요."

 
"교수님이 다음에 하실 일은 무엇인가요?" 라고 질문하자, 교수님은 이렇게 답했습니다. "올해는 상반기랑 후반기로 나눠서 크게 2가지 프로젝트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상반기에는 7월 6일에 있을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선정에서 IOC 멤버들에게 감동을 줄 만한 일을 대학생들과 계획 중이고요, 후반기에는 세계 7대 관광지인 7 wonders 에 제주도가 선정되도록 노력할 거예요." 그 말을 들으면서 우리나라가 동계올림픽도 유치하고, 제주도도 선정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질문이 다 끝나고 평소 궁금했던 것이나 그런 세부적인 질문을 받을 때도 푸른누리 기자들의 질문 폭탄은 여전했습니다. 교수님께서는 어릴 때 무엇에 관심이 많았는지에 대한 질문에 서경덕 교수님은 자신의 전공을 이야기하면서 꼭 전공대로 직업을 정할 필요는 없다고 하였습니다. "꿈이 외교관이라고 했죠?"라는 질문에는 "외교관이라고 꼭 외무고시를 보고 외교통상부에 들어가서 일을 할 생각만 하지는 마세요. 한비야씨 알죠? 그 분도 외교관이라고 할 수 있어요. 이제는 고정관념을 깨고 일해야 하는 시대예요."라고 답했습니다. 교수님이 던진 충고 한 마디는 계속 머릿속에 맴돌았습니다.

인터뷰를 통해 우리나라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질 수 있었고, 한국 홍보에 대해도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교수님의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도 본받고 싶습니다. 서경덕 교수님! 앞으로도 우리나라를 많이 알려주세요! 2011년에 할 2가지 프로젝트도 많이 기대할게요! 교수님처럼 애국심을 가진 많은 사람들이 우리나라를 위해 일한다면 대한민국은 머지않아 미국을 제치고 G1로 등극할 수 있을 거예요!


권예진 독자 (서울목운초등학교 / 5학년)

추천 리스트 프린트

 
곽채원
한양초등학교 / 6학년
2011-03-29 16:02:14
| 좋은 교수님을 알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우준
서울신용산초등학교 / 6학년
2011-03-16 17:42:34
| 좋은 분 같아여!
김종한
고양신일초등학교 / 5학년
2011-03-02 14:27:10
| 아 그 무한도전에 나오셨던 분인신가? 이 분이 우리나라 애국자입니다.
손해수
숭신여자중학교 / 1학년
2011-03-02 12:17:06
| 저도 서경덕교수님의 애국심을 본받아야 겠네요^^
좋은 기사 잘읽었습니다.
조수현
성서중학교 / 1학년
2011-03-01 17:05:17
| 오늘이 삼일절이라 나라사랑하는 마음이 더 생기는 것같아요.한국을 널리 알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시는 교수님.감사합니다.그리고 기사 잘 읽었습니다.
하진성
서울서이초등학교 / 6학년
2011-03-01 10:11:59
| 서경덕교수님 처럼 저도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야 겠어요. 서경덕 교수님 정말 존경합니다. 기사 잘 읽었습니다.^^
유은빈
호성중학교 / 1학년
2011-02-28 19:23:41
|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 우리모도가 가져야할 가장 기본적이 마음이예요.
서경덕교수님을 본받아 나라사랑을 실천하자구요.
이호정
서울서강초등학교 / 6학년
2011-02-28 14:51:14
| 애국심이 절로 솟아나는 기분입니다.
서경덕 교수님 정말 존경합니다!!!!
민재빈
서울홍릉초등학교 / 6학년
2011-02-27 23:39:56
| 참 애국심이 깊으셔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김지훈
신장초등학교 / 5학년
2011-02-27 13:03:54
| 서경덕교수님 존경합니다!
남윤성
성남신기초등학교 / 6학년
2011-02-26 20:17:55
|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저 역시 우리 나라를 사랑하고 빛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진현
운양초등학교 / 6학년
2011-02-26 15:44:37
| 저도 서경덕교수님의 애국심을 본받아야 겠네요
홍지유
서울목동초등학교 / 6학년
2011-02-25 09:56:53
| 저도 서경덕교수님의 애국심을 본받아야 겠네요 좋은 기사 읽고 갑니다^^
이아라
서울 대방중학교 / 1학년
2011-02-25 07:42:50
| 좋은기사 잘 읽었습니다.이번엔 뉴욕에 "한국을 방문하세요(visit korea)"광고 하셨다고 합니다.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김아현
정평초등학교 / 5학년
2011-02-25 00:04:42
| 서경덕교수님을 알려주신 권예진기자님 감사합니다. 좋은깃 감사합니다.
안경현
중부초등학교 / 6학년
2011-02-24 22:37:06
| 애국심이 정말깊으신 서경덕 교수님
권예진 기자 님 잘읽었습니다.
좋은 기사 잘읽었습니다
오두나
성남동중학교 / 1학년
2011-02-24 19:02:26
| 서경덕교수님의나라사랑하는 애국심은 누구도 못따라갈것 같아요^^ 기사잘 읽었습니다!
권세린
부산명호초등학교 / 6학년
2011-02-24 16:43:14
| 와~
애국심이 정말 깊으시네요!!
저도 본받아야겠어요..
정말 좋은 기사네요.
진훈희
중부초등학교 / 6학년
2011-02-24 13:38:15
| 좋은 기사 덕분에 감동 먹었습니다.
허학성
문성중학교 / 1학년
2011-02-24 11:53:46
| 서경덕 교수님의 애국심에 감동받았습니다~
저도 외국인이 한국을 소개해달라고하면
외국인이 한국에 푹빠질정도로 소개할수있는
애국소년이 되겠습니다.~!!!
이재준
중부초등학교 / 5학년
2011-02-24 11:09:15
| 저도 이 기사를 읽고 애국심을 기르겠습니다.
박채린
까치울중학교 / 1학년
2011-02-23 21:31:49
| 저도 대한민국이 앞으로 열심히 힘내서 최고 선진국이 되면 좋겠어요
진훈희
중부초등학교 / 6학년
2011-02-23 18:27:11
| 우리모두 한국의 문화를 알려야 할것같습니다
김명선
서울인헌초등학교 / 6학년
2011-02-23 15:05:35
| 우와 대단하네요! 앞으로 우리나라를 열심히 사랑해야겠어요
하헌우
대구동천초등학교 / 6학년
2011-02-22 19:20:18
|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너무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사람으로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1 | 2   
 

 

렌즈속세상

놀이터


Template_ Compiler Error #10: cannot write compiled file "/web/webapp/data/ipress/iprdata7/e3/school.president.go.kr_paper/template/kr/_compile/group/66/1/bottom.htm.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