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세관을 갔다와서

저희 푸른누리 기자 80명은 지난 11일 대한민국이 세계로 통하는 첫 지점인 인천공항세관을 갔다 왔습니다. 저희 푸른누리는 인천공항세관에 가서 국제교역을 담당하는 관세청의 역할과 관련법규를 알아보고, 어린이 마약교실 및 마약탐지견 훈련센터를 방문해 마약 식별방법과 탐지견 훈련과정을 보고 배웠습니다.

관세청은 수출입의 모든 물품을 신속하게 통관을 하고 수입되는 물품에 관세를 부과, 징수하기도 한답니다. 그리고 인천공항세관은 수입 통관 절차를 1일 안에 해결한다고 합니다. 또 전자통관시스템을 사용한다고 하고 우리나라 수출입의 3분의 1을 차지한다고 합니다. 또 36배 줌과 360도 회전이 가능한 CCTV가 89대가 있다고 했는데 실제로 종합운영상황실에서 CCTV 화면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반입제한 동식물에는 호랑이, 앵무새, 악어, 철산갑, 바다거북, 식물류가 있고 사회안전저해물품에는 탄피, 도검류, 모의총, 폭약, 뇌관 등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국민건강위해식품, 의약품에는 신종마약, 성기능강화제, 불법주류, 불법의약품 등이 있다고 합니다. 또 농림축수산물(한약재)는 총량이 50kg 이내이고 해외취득가격이 10만원 이내이고 검역에 통과하여야 한다고 합니다.

또 저희 푸른누리 기자 80명은 인천공항세관에서 20여분쯤 떨어진 탐지견 훈련센터에 갔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가서 저희는 탐지견이 라브라도 리트리버, 골든 리트리버, 코카 스파니엘 같은 종류의 탐지견은 사용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 탐지견의 새끼는 태어나고 3개월동안 어미와 함께 지낸 뒤 그 후에는 다른 여러가지 훈련을 통해 탐지견이 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또 탐지견은 사람보다 후각이 40배나 뛰어나서 개를 쓴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탐지견이 매번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 가끔씩 틀릴 때도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또 마약 거래자들은 마약 향기를 숨기기 위해 향수 같은 것을 사용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관세청에서 무슨 일을 하는지, 반입제한 물품에는 무엇이 있는지가 궁금했는데 이 탐방을 통해서 알고 싶었던 것보다 더 많이 알게 되어 기뻤습니다.

박준영 나누리기자 (군포초등학교 / 6학년)

민현식 중부초등학교 / 5학년 2011-02-25 15:20:33 | 공항에서 탐지견이 왔다갔다 하는것을 봤는데..다 이런 일들때문이군요.. 사람보다 40배나 뛰어나다니 ...탐지견의 후각은 대단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