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식품의약품안전청!

7월 27일 금요일, 30명의 푸른누리 기자들은 식품의약품안전청 방문체험(이른바 식의약 안방체험)을 하기 위해 충청북도 오송생명과학단지 내에 위치하여 있는 식약청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첫 번째 순서로는 식약청 소개가 있었습니다. 식약청은 국민이 건강하고 안전하도록 규정을 정하여 관리, 감독하는 역할을 하는 중요한 국가기관입니다. 식품이나 의약품, 의약외품, 화장품, 의료기기 등을 분야로 한다고 합니다. 98년 서울 은평에 처음 설립되었다가 2010년 오송에 이사를 왔다고 합니다. 또한 여러 가지 지방청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등이 소속되어 있는 기관입니다. 식약청에서는 제품의 안전을 바탕으로 하여 국민 건강에 기여하는 좋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영양사 선생님과 함께 영양성분에 대하여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우리 몸의 100조 개 이상의 세포들은 각자 영양소가 필요하기 때문에 영양소 섭취는 필요합니다. 과자 등의 가공식품들은 영양표시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 영양표시란 식품에 어떤, 얼마나 많은 영양소가 있는지 식품포장지에 표시하는 것입니다. 식품을 사기 전에 영양성분 표시를 확인하고 한 봉지에 용량이 얼마만큼 있는지 봅니다. 그리고 내가 얼마나 먹었는지 보아야 합니다.

셋째로는 당도 측정을 하고 식약청 내의 실험실에서 여러 가지 실험도구를 보았습니다. 당도 측정을 하는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스포이트로 측정을 원하는 용액을 올려놓고 시작 버튼을 누르면 표기판에 숫자가 나옵니다. 이것이 바로 당도입니다. 그리고 실험실에서는 먼저 자신이 원하는 물질을 뽑아내는 전처리 과정을 거치고 물질이 어떤 상태가 되는 시간을 확인하는 원리를 가진 크로마토그래피까지의 과정을 거칩니다. 이 사이에서 증류수기, 원심분리기 등 우리가 쉽게 볼 수 없던 것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위해예방정책부장님의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1. 동물 실험을 위해 동물을 키우는데, 이것은 동물 학대 아닌가요?
A : 사람 몸에 들어갈 것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실험을 거쳐야 합니다. 그런데 사람에게 실험을 하게 되면 사람의 생명이 위독해질 수도 있으니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2. 해외의 식약청 같은 기관들은 우리나라의 식약청과 어떤 차이점이 있나요?
A : 근무하는 직원들, 특히 분야별로 전문적으로 일하는 직원들이 많고 우리나라보다 예산도 많습니다. 그러나 다른 면에서는 우리나라와 다를 바 없습니다.

3. 동물들에게 주는 식품이나 의약품은 사람에게 주는 것과 같은가요?
A : 같지만 알약 등으로 줄 수 없으니 주사 등을 이용하여 투여합니다.

우리나라 국민을 위하여 열심히 일하는 식약청! 이번에 한 식의약 안방체험은 소중한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권민성 기자 (덕정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