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현서울중평초등학교
5월 4일 금요일, 서울중평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5학년 소체육대회를 열었습니다. 소체육대회는 1,2교시에 열렸으며 청팀, 백팀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습니다. 학생들은 설레는 마음을 가득안고 준비운동부터 하였습니다.
소체육대회의 첫 경기는 개인 달리기였습니다. 개인달리기에서 1, 2, 3등을 한 학생들에겐 도장을 찍어줍니다. 작년과 달리 아쉽게도 상품은 없었지만, 학생들은 열심히 달리며 즐거워했습니다.
다음으로 본격적인 청팀과 백팀의 대결이 시작되었습니다. 바로 줄다리기 경기입니다. 경기는 총 3번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는데, 1대 2로 청팀이 패하였습니다. 승리를 거둔 백팀은 기뻐하고 청팀은 아쉬워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흥미진진했던 줄다리기가 끝나고 각 반의 계주들이 남녀 2명씩 나와 이어달리기 경주가 시작되었습니다. 청팀과 백팀의 학생들은 자신이 속한 팀을 열심히 응원하였습니다. 그 응원소리에 힘입어 각 반의 계주들도 열심히 뛰었습니다.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이어달리기는 정말 긴장감이 넘쳤습니다. 마지막 주자들은 죽을 힘을 다해 뛰었는데, 청팀은 다시 한 번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끝나고 다시 한 번 체조를 한 뒤, 이번 소체육대회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청팀 학생들은 패배한 것을 속상해하기도 했지만, 모두가 하나되어 열심히 노력한 값진 시간임은 분명했습니다. 다음에 또 운동회를 하게 된다면 그때는 청팀 학생들이 더욱 열심히 해 좋은 결과를 얻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