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종관대선초등학교
봄이 오면 가장 먼저 만나는 소식은 바로 꽃소식입니다. 봄꽃들이 전해주는 봄소식을 만나러 경기도 용인에 위치하고 있는 한택식물원을 찾았습니다.
식물원 안은 봄꽃들과 이제 막 싹이 돋은 식물들과 나무들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한택식물원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하고 있는 식물원으로 우리 자생식물 2,400여종을 비롯하여 총 9,000여종을 확보하고 있고 식물의 특징과 구성에 맞게 35개의 정원이 조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또 식물생태체험과 숲 교육 등을 통해서 식물과 자연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지금은 봄이라 아주 화려하고 아름다운 꽃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습니다. 처음 입구인 가든 센터를 시작으로 각종 주제를 담은 식물원과 꽃길과 나뭇길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어린이정원은 단순한 놀이터가 아니라 각종 식물들을 직접 만나고 체험할 수 있어서 더 인상적이었습니다.
공기 좋고 아름다운 길을 따라 걷다보면 전망대를 만날 수 있는데 이곳에 서면 식물원의 모습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멋진 곳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곳에 서서 식물원을 내려다보고 숲속의 깨끗한 공기들을 마시다보면 아픈 사람들도 금방 건강해지고 건강한 사람은 더 건강해 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멋진 풍경들을 뒤로 하고 마지막은 바닥분수와 함께 합니다. 잔디화단 아래에 위치한 바닥분수는 잔디화단과 어울려 아름답고 아이들은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면서 마무리 할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았습니다.
이제 조금 후면 가는 봄을 아쉬워하면서 봄꽃들을 보내야 합니다. 봄꽃들이 지고 나면 여름에 피는 꽃들이 그 자리를 메워 주겠지만 추운 겨울을 보내고 처음으로 맞이하는 꽃소식을 그냥 보내기는 아쉬운 것 같습니다. 봄이 완전히 가기 전에 봄소식을 만나러 또 자연 속에서 봄꽃들의 이야기를 만나러 가까운 식물원이나 수목원을 방문해 본다면 또 다른 봄의 매력을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