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종관대선초등학교
지난 7월 17일 경기도 박물관에서 개최한 어린이 발굴체험단에 참가해서 소중한 우리의 유물을 발굴하는 경험을 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청동기 시대 유적을 직접 조사하고 유물을 발굴하면서 당시의 생활 모습을 상상하고 추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어린 친구들부터 5학년까지 다양한 어린이들이 참여하였고 수업이 시작되었다.
처음에는 청동기 시대에 대해 선생님들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들었다. 그리고 나서 발굴을 시작하였는데 청동거울과 토기 등을 유물을 발굴해 내면서 그 당시의 생활모습을 떠올릴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
다음으로 인상적인 것은 고인돌 체험이었다. 스스로 고고학자가 되어서 고인돌을 발굴해 내고 옮기는 체험을 했는데 그 당시의 고인돌 주인의 힘이 얼마나 강한지 짐작되었다.
모든 체험이 끝나고 나서 박물관 안을 관람할 수 있었다. 박물관 안은 경기도 박물관 답게 이곳의 옛 모습부터 지금까지 모습을 잘 알 수 있게 되어 있었다. 내가 살고 있는 수원도 옛날 모습과 많이 달라져 있어서 조금 놀랍기도 했다.
어린이 발굴 체험을 하면서 청동기 시대에 대하여 잘 알게 되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특히 다양한 유물들을 직접 발굴할 수 있어서 마치 내가 고고학자가 된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더욱 좋았던 것 같다. 우리나라의 오랜 역사와 그리고 고고학이라는 분야에 대하여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된 좋은 기회였다. 앞으로는 체험이 아니라 직접 발굴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정말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