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소개

기종관대선초등학교

기자소개

저는 축구와 책읽기를 좋아합니다. 그리고 세계곳곳을 누비며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앞으로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신문소개

떨렸던 처음 탐방부터 한번도 써본적 없었던 동시를 써보게 된 지금까지 작지만 소중한 저만의 기사들로 "내가 만든 푸른누리" 를 구성해 보았습니다. "푸른누리 출동" 에서는 우리땅의 의미와 어르신들의 열정을 배웠던 탐방기사를 넣었고, "새로운 경험을 만나다" 에서는 평소에 해보지 못했던 인상 깊었던 경험들의 기사를 넣고, "꿈의 키가 자란다" 에서는 푸른기와 청와대 지붕아래서 시작된 꿈을 이루게 해 줄 작은 경험들의 기사들을 넣었습니다.

전체기사 보기


리스트

기종관 기자 (대선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9 / 조회수 : 169
슬라이드를 타고 씽씽씽... 산을 내려오다

충청남도 청양군에 가면 슬라이드를 타고 산을 내려올 수 있는 식물원이 있다? 9월 14일, 가을이 오는구나라는 생각을 하면서 충남 청양군을 다녀왔습니다. 청양군하면 너무 매운 고추인 청양고추가 유명한 곳입니다. 그래서인지 이 지역의 가로등도 특산물인 고추 모양 가로등이라서 차를 차고 다니면서도 재미있게 볼 수 있었습니다.

이곳 청양에 가서 아주 재미있는 식물원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이름은 고운 식물원입니다. 이름처럼 식물원안에는 정말 많은 아름답고 고운 식물과 꽃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곳에는 아주 재미있는 미끄럼틀이 있었습니다. 바로 정상에서 타고 내려오는 200미터가 넘는 슬라이드입니다.


워낙 넓은 식물원이라서 입구에서 간단한 설명을 듣고 구경을 시작했습니다. 올라가면서 식물원의 멋진 모습을 감상하면서 힘들게 정상 전망대로 갔습니다. 가는 길에 산양과 예쁜 꽃사슴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면 전통놀이도 체험하고, 체험학습장에서는 말린 꽃으로 모양을 만들어서 예쁜 열쇠고리도 만들수 있습니다.

그리고 정상 전망대에서 만나게 되는 멋진 풍경들은 고운 식물원의 숨겨진 그림 같았습니다. 그렇게 멋진 풍경들을 보고 내려올 때 드디어 슬라이드를 타게 됩니다. 산을 타고 내려오는 멋진 미끄럼틀입니다. 미끄럼틀은 그냥 타도 재미있습니다. 하지만 짧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산을 타고 내여오는 200미터가 넘는 미끄럼틀이라니 정말 재미있을 것 같았습니다. 천천히 슬라이드에 올라서 주위의 경관도 구경하면서 멋지게 타고 내려옵니다.
물론 조금의 단점도 있었습니다. 엉덩이에 약간의 불이 일어난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재미에 비하면 충분히 견딜 수 있습니다. 이렇게 식물원을 한바퀴 둘러보았습니다.

청양에 가면 슬라이드를 타고 산을 내려오는 식물원이 있었습니다. 식물원 안에 슬라이드 설치를 생각했다는 것이 정말 재미있는 사실이었고, 앞으로 이 슬라이드를 타려고 식물원을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놀이터를 보면 가끔씩 생각나는 씽씽씽 슬라이드 사진 속으로 다시 한 번 슬라이드를 타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