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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종관대선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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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축구와 책읽기를 좋아합니다. 그리고 세계곳곳을 누비며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앞으로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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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렸던 처음 탐방부터 한번도 써본적 없었던 동시를 써보게 된 지금까지 작지만 소중한 저만의 기사들로 "내가 만든 푸른누리" 를 구성해 보았습니다. "푸른누리 출동" 에서는 우리땅의 의미와 어르신들의 열정을 배웠던 탐방기사를 넣었고, "새로운 경험을 만나다" 에서는 평소에 해보지 못했던 인상 깊었던 경험들의 기사를 넣고, "꿈의 키가 자란다" 에서는 푸른기와 청와대 지붕아래서 시작된 꿈을 이루게 해 줄 작은 경험들의 기사들을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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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종관 기자 (대선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8 / 조회수 : 260
수만송이의 국화꽃 향기에 취하다

‘가을을 대표하는 꽃’ 하면 생각나는 꽃은 바로 국화입니다. 그래서인지 해마다 가을이 되면 열리는 국화꽃 축제가 정말 많습니다. 도심 한가운데에서도 국화꽃 향기를 맡을 수 있는 곳이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국화꽃 축제의 현장은 삼성동 무역센터 앞, 코엑스 야외광장입니다. 해마다 가을이 되면 빌딩사이로 국화꽃들이 가득 피어 늘 인상적이라고 생각했는데 올해도 어김없이 멋진 국화들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기자는 11월 5일에 방문했었는데 조금 시들은 국화꽃들도 보여서 가는 가을이 많이 아쉬웠습니다.


국화페스티벌이 열리는 광장에는 여러 종류의 국화꽃과 다양한 색깔의 국화꽃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특히 동물모양의 국화작품과 바람개비 모양의 작품이 눈길을 모았습니다. 또, 국화꽃 속에 뾰족하게 나와 있는 공룡의 모습이 아이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특히 천사의 날개 화단 앞에서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면서 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새의 모습을 한 커다란 국화꽃 작품이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제가 멋지게 비상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만든 작품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인상적이었던 것은 정말 많은 국화꽃들이 합쳐진 희망나무가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각자 적은 소원리본이 가득 달려있었습니다. 모두들 올 한 해 동안 이루지 못한 소원이나 소망들을 적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벌써 한해가 다 지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쉽기도 하고 다가올 새해를 생각하니 설레는 마음도 들었습니다.


이 국화페스티벌은 11월 13일 일요일까지 개최했습니다. 기자는 햇빛이 좋은 오후 2시쯤 방문 했습니다. 밤에는 멋진 야경이 펼쳐졌다고 합니다. 이제 추운겨울이 다가옵니다. 추운 겨울이 가기 전에 또 가을이 다 지나가기 전에 국화꽃 향기에 취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