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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축구와 책읽기를 좋아합니다. 그리고 세계곳곳을 누비며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앞으로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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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렸던 처음 탐방부터 한번도 써본적 없었던 동시를 써보게 된 지금까지 작지만 소중한 저만의 기사들로 "내가 만든 푸른누리" 를 구성해 보았습니다. "푸른누리 출동" 에서는 우리땅의 의미와 어르신들의 열정을 배웠던 탐방기사를 넣었고, "새로운 경험을 만나다" 에서는 평소에 해보지 못했던 인상 깊었던 경험들의 기사를 넣고, "꿈의 키가 자란다" 에서는 푸른기와 청와대 지붕아래서 시작된 꿈을 이루게 해 줄 작은 경험들의 기사들을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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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종관 기자 (대선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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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선수를 기억하게 하는 박지성로를 걷다

우리나라에는 위인의 이름을 길의 이름으로 붙힌 길이 많이 있습니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이름을 붙인 충무로, 퇴계 이황의 이름을 붙인 퇴계로, 입니다. 또, 세종대왕의 이름을 붙인 세종로, 다산 정약용의 이름을 붙인 다산로 등이 있습니다. 자료를 조사하다 보니 생각보다 많은 길이 위인들의 이름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기자가 살고 있는 수원에도 수원출신으로 수원을 대표하는 자랑스러운 길이 있는데 그 길은 바로 박지성로 입니다. 박지성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자랑스러운 축구선수로 월드컵을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박지성로는 현재 동탄지성로 라는 이름으로 바뀌어 있습니다. 2009년에 수원시와 화성시는 생존인물의 이름을 붙인 도로이름은 안 된다는 정부의 지침에 의하여 동탄지성로 라는 이름으로 바꾸는 합의가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현재는 동탄지성로 라는 표지판이 있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박지성로를 소개합니다. 박지성로는 수원시 망포동과 화성시 반송동을 잇는 4.7km 구간의 도로 명칭입니다. 박지성로를 걷다보면 지성쉼터라는 곳이 있는데 이곳에는 박지성선수의 좌우명인 "인내는 쓰고 열매는 달다." 라는 말이 적혀있습니다. 박지성 선수는 평발이라는 축구선수로는 최악의 조건을 이겨낸 축구선수입니다. 축구선수를 꿈꾸는 축구 꿈나무들에게 훌륭한 멘토로도 유명합니다. 좌우명을 읽으면서 박지성선수의 노력과 땀이 그대로 느껴졌습니다.

또 박지성로 부근의 버스정류장에도 특별한 것이 숨어있었습니다. 정류장의 모습이 바로 축구골대의 모습을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잘 모르는 사람들은 길가에 웬 축구골대가 있을까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축구골대 모양의 정류장은 바닥에도 축구장이 생각나도록 인조잔디가 깔려 있었습니다. 그리고 7번을 달고 있는 붉은색 유니폼을 입은 박지성선수의 캐리커쳐를 볼 수 있습니다. 박지성선수의 귀여운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축구선수인 박지성선수를 기억하게 하는 박지성로가 수원에 있어서 자랑스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박지성로를 걸으면서 무엇보다도 박지성선수가 세계적인 선수가 되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을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하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