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소개

이유정서울초당초등학교

기자소개

저는 요즘 미래를 위한 여러 가지 활동에 대해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작가라는, 아직은 새싹인 꿈에 노력이라는 물을 주기 위해 청와대 어린이 기자단에서의 활동을 지원했고, 태권도와 농구 등 운동을 통해 체력을 향상시키고 제 주변에 많은 관심을 가지려고 노력 하는 중입니다. 또한, 작년에는 환경 동아리 활동으로 지구의 소중함이나 세계적인 문제들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아직은 작가나, 환경운동가라는 꿈나무가 많이 자라지는 않았지만, 나무에 꽃이 피고, 열매가 맺히는 날까지 정성과 노력을 쏟아 부울 것입니다.

신문소개

<미래를 향한 작은 발걸음>은 제가 꿈을 향해, 더 나은 기사작성에 다가가기 위해 하나하나 남겨가는 작지만 50개가 넘는 발자국을 모아두기 위해 꾸미는 신문입니다. 가장 잘 썼다는 생각이 드는 기사를 제 1면에 넣고 많은 분들께 소개하고 싶은 기사를 제 2면에, 3면과 4면에는, 소개시켜 드리고 싶은 기사들을 배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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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정 기자 (서울초당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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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 꿈나무 이기정을 소개합니다

벌써 새 학년의 한 학기도 한 달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많은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달리고 있습니다. 저희 학교에도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매일같이 노력하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그 친구들 중에서도 우리 반의 운동선수이자 ‘복싱왕’인 이기정 친구를 6월 11일 인터뷰 해보았습니다.


Q: 복싱은 언제부터 왜 시작하게 되었나요?
A: 재작년 겨울부터 시작했어요. 기성이라는 내 쌍둥이 남동생이 먼저 시작했는데, 어느 날 아빠랑 같이 구경하러 갔다가 재미있어보여서 시작하게 되었어요. 샌드백 치는 것도 좋아져서 지금까지 2년 동안 쭉 하고 있어요.

Q: 복싱을 할 때 가장 많이 쓰는 기술이 있다면, 그 기술을 알려주세요.
A: ‘쨉’이란 기술을 가장 많이 사용해요. ‘쨉’은 왼손으로 톡톡 쳐서 거리도 보고, 상대방을 자극해서 흥분하게 만드는 기술입니다. ‘쨉’ 이외에도 ‘어퍼컷’, ‘훅’, ‘위빙’, ‘스트레이트’ 등 다양한 기술이 있어요.

Q: 복싱을 하면 어떤 점이 좋은지 말씀해주세요.
A: 복싱을 하면 건강은 물론이고 스트레스가 확 풀리고, 시합전의 많은 연습은 곧 자신과의 싸움이어서 끈기와 자신감을 키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볼 수 있어요.

Q: 전국적인 복싱 대회에서 큰 상을 받은 적도 있던데요. 복싱에 관련된 꿈을 가지고 있나요?
A: 물론 복싱 선수가 되어서 소년체전이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면 좋겠지만 꼭 그렇게 안 되더라도 항상 관심을 가지고 살아가고 싶어요. 저는 스포츠계에 훌륭한 ‘스포츠 기자’가 되는 것이 꿈이랍니다. 온 국민들이 스포츠에 관심을 갖게 되고, 스포츠의 미래가 정정당당한 승부정신을 바탕으로 발전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Q: 전국 대회에 나가기 위해 얼마나 노력을 하십니까?
A: 나갈 때는 하루에 2시간 씩 맹훈련을 해요. 정말 힘들어요. 그런데 시합 안 나갈때는 하루에 1시간 씩 가볍게 훈련합니다.

Q: 복싱은 기정 기자에게 어떤 의미인지 정의를 내린다면?
A: 복싱은 나에게 있어 ‘보양식’이라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내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만들어주거든요.

기자는 복싱에 재능을 가진 기정 친구와의 인터뷰를 마치고 나서, 평소에는 그저 밝은 친구로만 보였는데 이렇게 깊은 생각을 가지고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었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기자도 꿈과 미래에 대한 고민이 있습니다. 예전부터 늘 원하는 꿈은 있었지만 시간이 흐르고 커가면서, 내가 이 꿈을 이루어 낼 수 있을지에 대해 좀 더 현실적으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큰 꿈이나 못 이루어 낼 것 같은 꿈을 꾸기만 하고, 덜컥 겁을 내며 재능을 크게 키우고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기정 친구가 자신의 꿈을 위해 힘든 것도 꾹 참고 어릴 적부터 꾸준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니, 그동안 꿈을 꾸기만 했던 것이 아쉬웠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초등학교 고학년인 우리들에게 “아직 꿈은 바뀔 수도 있고 정해지지 않았을 수도 있어. 그리고 아직 꿈을 이루기까지는 멀었으니까 차근차근 생각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또 어떤 사람들은 “초등학생들이라고해서 아직 시간이 많이 남은 것도 아니야. 시간이 지날수록 세월은 더 빨리 가버리거든. 그러니까 설사 크면서 꿈이 바뀌더라도 지금부터 계획을 세우고 틈틈이 노력해야해.”라고 말합니다.

어떤 말이 맞는지 기자도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어찌되었든 모두들 꿈을 향해 노력해야 합니다. 이번 기회에 여러분들도 기정 친구처럼 마음에 품었던 꿈을 향해 한두 걸음씩 다가서는 것은 어떠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