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소개

이유정서울초당초등학교

기자소개

저는 요즘 미래를 위한 여러 가지 활동에 대해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작가라는, 아직은 새싹인 꿈에 노력이라는 물을 주기 위해 청와대 어린이 기자단에서의 활동을 지원했고, 태권도와 농구 등 운동을 통해 체력을 향상시키고 제 주변에 많은 관심을 가지려고 노력 하는 중입니다. 또한, 작년에는 환경 동아리 활동으로 지구의 소중함이나 세계적인 문제들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아직은 작가나, 환경운동가라는 꿈나무가 많이 자라지는 않았지만, 나무에 꽃이 피고, 열매가 맺히는 날까지 정성과 노력을 쏟아 부울 것입니다.

신문소개

<미래를 향한 작은 발걸음>은 제가 꿈을 향해, 더 나은 기사작성에 다가가기 위해 하나하나 남겨가는 작지만 50개가 넘는 발자국을 모아두기 위해 꾸미는 신문입니다. 가장 잘 썼다는 생각이 드는 기사를 제 1면에 넣고 많은 분들께 소개하고 싶은 기사를 제 2면에, 3면과 4면에는, 소개시켜 드리고 싶은 기사들을 배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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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정 기자 (서울초당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52 / 조회수 : 1333
더위를 피하는 최고의 장소를 소개해요

아직 6월인데도 예년과 달리 무척 더운 날씨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 화살촉 같은 햇빛을 피할 수도 없는 요즘 날씨엔 너도나도 시원한 장소를 찾게 됩니다. 그래서 기자는 푹 찌는 더위를 막을 수 있는 최고의 장소를 추천하려고 합니다.

바로 아이들이 책을 읽으려고 찾는 ‘도서관’ 입니다. 도서관은 에어컨이 있어서 무척 시원할 뿐 아니라 탁 트인 공간이 깔끔하고 조용하기까지 하여 더위를 피하기에 알맞습니다. 또한 도서관에서는 항상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되고 있어 절대 지루하지 않습니다.

기자가 자주 가는 도서관에는 시청각 실이 따로 있어 그곳에서 영화를 보거나, 강의, ‘책 읽어주는 어머니’ 프로그램, 다양한 이벤트까지 즐기곤 합니다. 도서관에 오는 친구들에게 재미를 더해주기 위해 준비된 다양한 프로그램들입니다.

도서관에서 에어컨 바람을 맞으며 무서운 소설을 읽으면 몸이 더 으슬으슬해지며 추워지고, 재미있는 책을 읽으며 혼자 키득키득 웃으면 더위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도 날아갑니다. 특히 독서를 좋아하는 친구들에게는 더욱 좋은 장소일 것입니다.

책을 보다가 배가 고프거나 목이 마르면 자판기에서 파는 음료수를 마시며 등나무 아래서 매미 소리를 들어보는 것도 또 다른 도서관의 매력입니다.

기자는 올 여름방학에도 아침마다 학교 방과 후 수업을 듣고 도서관에 가서 학교나 학원 공부를 하거나 책을 읽을 계획입니다. 집에 혼자 있으면서 에어컨을 켜거나 선풍기 앞에서 축 늘어져 있는 것보다 훨씬 효율적입니다. 이렇게 하면 자원도 아끼고 열심히 공부도 한다며 엄마께 칭찬도 들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더위를 피하는 또 다른 장소로 ‘어린이 대공원’에 있는 작은 물놀이장을 소개합니다. 이곳은 아이나 어른들에게 인기가 만점인 곳입니다. 나무가 많고 그늘도 넓어 어른들은 돗자리를 깔고 앉아 쉴 수 있고, 아이들은 놀이기구, 동물원, 작은 물놀이장에서 신나게 놀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발을 담그거나 심지어는 수영도 할 수 있는 분수가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아이들은 분수 뒤로 흐르는 개울물에서 손장난을 하기도 하고, 아예 머리까지 다 적시기도 합니다.

기자는 처음에 아이들이 분수가 나오는 입구를 엉덩이로 깔고 앉아서 분수가 있는지도 몰랐습니다. 그 아이들을 따라 기자도 분수에서 한참을 첨벙거리며 놀다보니 어느덧 잔디에서 뛰어노느라 흘렸던 땀은 다 식어버렸습니다. 이곳에는 젖은 옷을 갈아입고 씻을 수 있는 작은 탈의실까지 준비되어 있으니 집으로 돌아가는 일을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어린이 대공원은 더위도 피할 수 있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도 만들 수 있는 장소로 더할 나위 없는 곳입니다.

곧 있으면 더 강력한 더위가 찾아올 것입니다. 더운 날씨라고 힘들어하거나 짜증 부리지 말고 ‘더위야 반갑다’라며 즐기는 방법이나 장소를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꼭 먼 장소에서 시간을 따로 마련하지 않아도, 우리 주변엔 그런 장소가 생각보다 많이 있습니다. 이런 장소들을 찾아 우리 모두 무더위를 피해 즐겁고 흥겨운 여름을 보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