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현서울중평초등학교
중평꿈나무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발표하는 중평 한마음축제마당인 ‘중평학예발표회‘가 개최되었다. 학예발표회는 9월 16일 수요일부터 9월 21일 금요일까지 3일 동안 열렸으며, 학년별로 나누어 발표가 진행되었다. 또 강당 뒤편에는 방과 후 학교 전시가 열리고 반마다 다른 공연을 준비하는 등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의 관심이 집중된 축제였다.
학예회 마지막 날인 9월 21일 금요일에는 5, 6학년의 공연이 열렸다. 5학년 학예회의 사회는 5학년 전교부회장인 고유지와 전지현이 맡았다. 학예회는 12개의 공연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댄스, 체조, 줄넘기, 연극, 중창 등 그 분야가 매우 다양했다. 특히 5학년 2반의 깃발체조, 5학년 4반의 춤은 관객들에게 즐거움뿐 아니라 감동까지 전달했다. 깃발체조는 올림픽에서 태극기를 들고 독도 세리머니를 했던 박종우 선수를 떠오르게 했다. 그리고 ‘독도는 우리 땅’ 노래에 맞추어 춘 춤은 독도를 생각나게 했다. 이밖에도 음악줄넘기, 개그콘서트, 치어댄스, 기악합주 등의 다양한 공연이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5학년 1반의 음악줄넘기 공연을 끝으로 5학년 학예회는 막을 내렸다. 음악줄넘기 공연에 참석한 안태현 학생은 “한 번 실수를 하여 아쉽다. 다시 한 번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학생들은 다양한 표정을 지으며 축제가 끝난 강당 문을 나섰다. 일곱 빛깔 색을 가진 무지개처럼 다양하고 아름다웠던 5학년 학예발표회였다. 이번 학예회가 모든 학생들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