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소개

백서진경덕초등학교

기자소개

저는 글짓기 쓰기를 무척 좋아합니다. 또, 세상 모든 일을 궁금해 합니다. 저는 글짓기를 좋아하여서 글짓기를 열심히 쓴 결과 글짓기 실력을 바탕으로 충청북도 글짓기 대회에서 최우수 상을 받은 적이 있으며, 전국 아가모 모니터링 대회에서 최우수 상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저는 정치와 시사 쪽에 관심이 많으며, 나중에 반기문 UN 사무총장님처럼 훌륭한 정치가나, 의사, 봉사자가 되는 것이 꿈입니다.

신문소개

모든 일에 관심이 많고 탐구해보고 싶은 백서진 기자의 기사들입니다^^ 완벽하진 않지만 한땀한땀 노력하면서 쓴 기사들입니다^^ 앞으로 부족한 점은 보완하고 잘된 점을 더 발전시키면서 좀 더 정확하고 알찬기사를 사람들에게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탐방을 다녀오고나서 쓴 기사들은 ‘더 넓은 세상으로!’에 사회에 관해 쓴 기사들은 ‘사회에 관한 요모조모’에 넣었고, 동화나 시등은 ‘내가 쓴 문학작품들’에 넣었습니다^^

전체기사 보기


리스트

백서진 기자 (경덕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75 / 조회수 : 874
장애아여서 행복해요.

내 이름은 박세진이다. 행복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 중이다. 이 세상에서 나만큼 불행한 사람은 없을 것이다. 나는 발달 장애아다. 내 신체의 나이는 5학년인데 내 정신 연령은 2학년인 상태다. 어릴 때부터 발달 장애를 앓아 왔다. 그래서 병원 신세를 지고 있다.

나는 장애아를 위한 특수 초등학교로 가지 않고 일반 초등학교를 다니고 있다. 부모님은 특수 초등학교를 다니라고 했지만 내가 고집을 부렸다. 하지만 내 고집도 얼마 못갈 것 같다. 왜냐하면 일반 친구들이 다니는 학교에 내가 나가면 선생님들이 나를 싫어한다. 선생님도 그리고 친구들에게도 왕따를 당하고 미움을 받았다. 마치 내가 ‘마지막 잎새’에 나오는 슬픈 여주인공 같았다. 나는 우리 엄마와 아빠한테도 짐이 되기 싫다. 내가 하는 일이라곤 엄마, 아빠의 수명을 갉아먹는 일이라는 생각이 많이 든다. 정말 난 너무 힘들다. 누가 와서 나를 좀 일으켜 세워줬으면 좋겠다.

다음 날, 나는 늘 그렇듯이 아침에 병원 치료를 받고 학교로 향했다. 학교를 가는 길 내내 친구들이 나를 보고 비웃는 것 같았다. 교실 문을 ‘드르륵’ 열고 교실 안에 들어오자 빨갛게 머리를 땋은 전학생이 생글생글하게 웃으면서 교탁 옆에 서 있었다. 아이들은 전학생 이야기로 쑥덕쑥덕 거렸다. 이때, 선생님이 교탁을 두드리자 아이들은 모두 선생님에게 시선을 돌렸다.

"자 조용조용! 오늘은 전학생이 왔어요. 이름은 전수진이에요. 처음이라서 많이 낯설 때니까 잘해줘요."

전학생과 눈이 마주쳤다. 나는 슬쩍 그 눈을 피했다. 그러자 전학생이 선생님에게 말했다.

"선생님 저 뒤에 있는 친구 옆에 앉아도 되나요?"

선생님은 상당히 당황해했다. 아이들도 마찬가지로 놀란 것 같았다.

"안 되는 건 아니지만...그래, 네 마음대로 해라."

"감사합니다."

새로운 전학생이 내 옆에 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