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서진경덕초등학교
어느덧 푸른누리 4기 기자활동도 한 달 남짓밖에 남지 않았다. 그동안 성실히 활동을 안한 적도 많은데 막상 한 달을 남기고보니 후회가 된다. 비록 짧은 기간이었지만 나한테 푸른누리는 ‘좋은 멘토’이자 ‘선생님’이었다.
우선 지금까지 내가 글쓰기를 잘한다고 생각하였다. 여러 대회에서 상을 탔기 때문에 편집진님께 지적받을 일은 없다고 생각하였다. 하지만 고칠 부분이 많이 있었고 편집진님께서 좋은 충고를 해주신 덕분에 지금보다 글쓰기 실력이 더 향상될 수 있었다.
푸른누리를 통해 식품의약품안전청도 가보고 청와대국빈행사도 가보고 자율취재도 해보면서 세상을 보는 눈을 한층 더 넓히게 되었다. 이로써 내 꿈인 UN사무총장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었다.
부끄럽지만 나는 친구들과의 시간약속도 잘 못 지킬뿐더러 부모님과의 시간 약속도 잘 지키지 못한다. 하지만 ‘기사마감일’을 통해 시간약속이 얼마나 중요한지, 왜 지켜야만 하는지에 대해 알게 되었다. 그래서 친구들과의 시간약속이나 부모님과의 시간약속도 늦지 않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또한 나는 겉으로는 적극적인 것 같지만 사실 소극적이다. 그래서 자꾸 망설이게 되고, 자신감이 없어지게 된다. 하지만 취재를 위해 취재섭외를 통해서 소극적인 면을 극복하여 자신감이 늘었다.
나는 내 주장이 뚜렷해서 다른 사람의 생각을 잘 받아들이지 못하는 타입이다. 하지만 다른 기자들이 쓴 기사들을 보면서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구나.’하면서 다른 사람의 생각을 이해하고 수긍할 수 있게 되었다.
푸른누리를 통하여 내 생각을 논리적으로 설명하여 다른 사람이 받아들일 수 있게 하는 힘이 생겼다. 그래서 화나는 일이 있어도 차분히 내 생각을 말해서 다른 사람이 받아들일 수 있게 하도록 하고 있다.
푸른누리를 통해서 주변사람들에게 많은 격려와 응원을 받고 있다. 그래서 받은 격려와 응원에 부응하기 위해서 더욱더 노력하고 있다. 푸른누리는 나의 생활을 180도 바꿔놓았다. 이렇게 푸른누리는 ‘선물’과도 같은 존재다. 그래서 항상 푸른누리에게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 앞으로도 푸른누리가 어린이들에게 더 많은 꿈과 희망을 가져다주길 바라는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