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소개

백서진경덕초등학교

기자소개

저는 글짓기 쓰기를 무척 좋아합니다. 또, 세상 모든 일을 궁금해 합니다. 저는 글짓기를 좋아하여서 글짓기를 열심히 쓴 결과 글짓기 실력을 바탕으로 충청북도 글짓기 대회에서 최우수 상을 받은 적이 있으며, 전국 아가모 모니터링 대회에서 최우수 상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저는 정치와 시사 쪽에 관심이 많으며, 나중에 반기문 UN 사무총장님처럼 훌륭한 정치가나, 의사, 봉사자가 되는 것이 꿈입니다.

신문소개

모든 일에 관심이 많고 탐구해보고 싶은 백서진 기자의 기사들입니다^^ 완벽하진 않지만 한땀한땀 노력하면서 쓴 기사들입니다^^ 앞으로 부족한 점은 보완하고 잘된 점을 더 발전시키면서 좀 더 정확하고 알찬기사를 사람들에게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탐방을 다녀오고나서 쓴 기사들은 ‘더 넓은 세상으로!’에 사회에 관해 쓴 기사들은 ‘사회에 관한 요모조모’에 넣었고, 동화나 시등은 ‘내가 쓴 문학작품들’에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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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서진 기자 (경덕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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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아여서 행복해요4

“내가 맞장구를 쳐주면 애들은 나도 너에게 관심이 없는 것으로 알 테니, 너를 신경 쓰지 않고 네 얘기도 별로 하지 않겠지. 그래서 일부러 맞장구를 쳐준 거야. 내가 너의 험담을 왜하겠니? 내 친군데 말이야."

나는 순간 울컥했다.

‘친구’

그 한마디 말을 간절히 듣고 싶었던 것이었는지 감정이 복받쳤다.

"미안해."

"주변 친구들이 뭐라 그러던지 상관하지 마! 네 곁엔 내가 있잖아!"

"어...? 어, 그래. 그럼 내일보자."

나는 순간 마음이 복잡해져 대충 얼버무리고 집에 돌아왔다. 자려고 침대에 누워도 자꾸만 하교시간 때의 일이 생각났다.

‘걔는 정말로 나와 진정한 친구가 되고 싶은 걸까?’

아직은 확신이 들지 않았다. 그리고 또 하나의 고민거리가 생겼다. 내 장애를 극복하고 전수진과 친구가 될 수 있겠냐는 것이다. 나는 다른 사람들에게 쉽게 화를 낸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도 못하고 혼자가 되기 일쑤다. 전수진도 쉽게 짜증을 내는 내 모습을 보면 날 떠날지도 모른다는 생각해 걱정이 되었다. 여러 가지 고민 때문에 머리가 지끈거렸다. 이렇게 밤새 고민하는 사이 다음날이 되었다.

하늘은 맑고 화창했다. 나는 여느 때와 다름없이 엄마가 차를 타고 나를 데려다 주었다. 몇 분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학교에 도착해 있었다.

교실 문을 열고 자리에 앉으니, 수진이가 반가운 얼굴로 웃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