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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주 기자 (대교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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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줍는 할아버지

우리 동네에는 박스줍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있습니다. 저는 평소에 우리 동네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그분들이 모두 돈을 벌 목적으로 주우시는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항상 불쌍해 보였는데, 오늘 이야기를 나눈 후, 박스줍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오늘 박스줍는 할아버지 박충건(62) 할아버지를 만나서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할아버지께서는 어떤 이유로 박스를 주우시나요?" 라고 여쭙자 할아버지께서는 "운동도 할 겸 그냥 버려지는 쓰레기를 재활용하기 위해 줍는다" 며 "요즘은 하루에 한 번씩 나온다" 고 하셨습니다. 저는 요즘에 우리나라 경제상황이 어려워 물가가 많이 내렸으니 혹시 박스도 그러지 않을까 여쭤봤습니다.


"할아버지, 요즘 박스 가격은 어때요?" 할아버지는 전에는 1Kg에 170원~180원 하던게 요즘은 50원 밖에 안 된다고 하셨습니다. 박스값도 경제상황에 따라 달라지는가 봅니다.

"할아버지, 내년에 우리나라에 바라시는 게 있으세요?" 라고 여쭙자, 할아버지께서는 "서민들이나 잘 살게 되면 좋겠지. 또 파지 값이 올랐으면 좋겠고." 라고 답해주셨습니다.


저는 박스 줍는 할아버지께 인사를 드리고 우리동네 고물상으로 갔습니다. 고물상 주인 아저씨는 인터뷰 하는 것을 싫어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요즘 상황이 어떠냐고 이 한마디만 여쭤봤습니다. 그러자 고물상 주인 아저씨께서는 "많이 힘들지, 요즘 고물 값도 많이 내렸고 찾는 사람도 없고……." 역시나 고물상도 많이 힘든 가 봅니다.


이 분들 모두 힘내셔서 새해에는 모두 행복한 일만 가득 생기시길 바랍니다.

홍영주 기자 (대교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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