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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혜주 기자 (금오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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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가 없어지고 있어요

"북극바다 한가운데, 북극곰이 쉴 수 있는 얼음조각은 도대체 어디있는 걸까?"

북극곰은 헤엄치고 또 헤엄친다. 그렇다. 북극곰이 수영을 잘하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북극곰은 원래 빙하 위에서 사는 동물이기 때문에 수영을 하면서 산다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다.

전세계 북극곰의 수도 처칠에서는 1970년도에 비해 2주가량 빨리 녹는 빙하 때문에 북극곰이 빙하 위를 걸을 수 없다고 한다. 빙하는 금방 부서지고, 금방 녹고 있다.

지난 7월 북극 멜빌 섬의 최고기온은 22도였다. 유엔환경계획(UNEP)는 "지난 30년 동안 북극 빙하의 12%가 녹은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발표했다. 북극곰들의 생존의 터전이자 우리의 생존의 터전이기도 한 빙하가 사라지고있다. 이제 살아갈 터전이 없는 북극곰은, 동물원에서 버둥거린다. 줄어든 빙하로 인해 북극곰의 수는 전년에 비해 올해 17% 감소했다고 한다.

최근 북극곰들이 먹이를 얻기 위해 수영하는 거리는 100km 이상일 것으로 추정된다. 얼마나 더 오래 기다려야 북극곰들이 빙하 위에서 안전하게 살 수 있을까. 그리고 우리도 빙하가 녹지 않는 곳에서 살 수 있을까. 북극이 완전히 녹아서 없어지는 날은 이제 별로 남지 않았다고 한다.

빙하가 녹아버리면 북극곰들이 먹이를 구하지 못해서 죽기도 하고, 수영을 잘하는 북극곰도 견디다 못해 익사하는 상황도 일어날 수 있다고 한다.

무섭다. 아마 북극곰들도 나와 같은 심정을 느끼고 있을 것이다. 어쨌든 빙하가 녹으면 이 세상에 있는 모든 생물체들이 죽는다는 것 아닌가. 지구온난화에 대해서 조사하면서 이것이 얼마나 심각한 현상인지를 느꼈다. 이번에 우리나라가 추진하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면 지구온난화 방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평소에 자가용말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것도 지구온난화를 막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다.

우리 지구가 가지고 있는 지구온난화라는 병이 빨리 치료되어서 모든 생물들이 다시 활기를 되찾고 북극곰들도 더 이상 익사하는 경우가 없기를 바란다.

이제 우리가 지켜야 할 때이다. 지구온난화에서, 빙하가 녹는 상황에서 우리가 북극곰들을 살려내야한다. 빙하가 녹으면 북극곰뿐만 아니라 사람이라는 존재까지 없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사진출처: www.fws.gov

차혜주 기자 (금오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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