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 아저씨, 힘내세요!
“수확을 하는게 더 손해야”
내가 사는 지역의 특산품은 감자로 유명하다. 지난 12월 15일 전북 김제 용지의 한 감자밭에는 내년에 종자로 쓰기 위해 담아간 일부를 제외한 나머지 감자들이 하얗게 버려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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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가뭄과 가격 폭락으로 감자수확을 하는 것이 손해라는 농민들의 이야기가 믿기지 않았다.
얼어가는 감자처럼 농민들의 마음도 얼어붙었다. 이런 일이 반복되는 농촌현실이 매우 슬프다.
농민 아저씨들 힘내세요!
장고은 기자 (용지초등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