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요에 다녀왔어요.

가평 미원초등학교에서는 지난 12월 20일 컵스카우트의 활동으로 흑자 만들기 체험학습을 실시하였습니다. (흑자는 고려시대의 검은색 도자기를 재연한 것입니다.)

우리는 아침 일찍 9시까지 학교로 모여서 9시30분에 가평군 하면에 있는 대보리 가평요에 갔습니다. 그 곳을 견학하고 도자기를 만드는 방법을 배우며 도자기를 직접 만들어 보았습니다. 도자기 만드는 일은 보기에는 쉬어 보이지만 사실은 어려웠습니다. 그렇지만 우리 컵 스카우트 대장님, 김시영 도자기 선생님께서 도와주셨습니다.

도자기 만드는 중 흙이 잘 갈라져서 바닥 밑부분을 만드는 것과, 도자기벽을 층층히 쌓는 것이 어려웠습니다.하지만 선생님께서 도와주셔서 겨우 내가 만들고 싶은대로 모양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도자기 체험을 끝낸 뒤 우리 컵스카우트들은 조종암 대보단도 견학했습니다.

대보단은 옛날 병자호란을 기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대보단을 갔다온 뒤 우리나라를 위해 고생하셨던 분들께 감사해야 된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분들 덕으로 지금 살기편한 세상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바쁜 하루였지만, 여러 체험을 할 수 있는 즐거운 날이었습니다.

이예린 기자 (미원초등학교 / 4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