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하늘의 아름다운 선율, 남성관현악단 2008 정기연주회

아름다운 선율 " 감동의 남성관현악단 정기연주회 " 감동의 물결을 선사하다

해마다 남성초등학교(교장 김종완)는 12월 성탄절을 앞두고 을숙도 문화회관에서 남성 관현악단 정기연주회를 연다. 2008년에도 12월 23일 을숙도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남성오케스트라정기연주회를 열었다. 부산 교육계의 많은 내빈들과 동창동문들과 학부모님들과 지역주민들을 모신 가운데서 열린 2008년 정기연주회는 여느 해보다도 더욱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남성초등학생 4,5,6학년과 여러 선생님들 100여명으로 구성된 남성관현악단은 남성초등학교의 꽃중의 꽃이다.

이 정기연주회를 위해서 여름방학동안에 합주부 여름캠프를 열면서 꾸준한 준비를 해왔다. 이번에는 합주로써 가보트(요셉 고섹), 트리치 트래치 폴카(요한 스트라우스), 캐논 변주곡(요한 파헬벨), 세레나네(프란츠 슈베르트), 악흥의 한때(프란츠 슈베르트), 박쥐서곡(요한 스트라우스), 파랑돌(조르주 비제), 신세계 교향곡(안토닌 드보르자크)등의 연주곡과 우리 국민들 모두가 좋아하는 최고의 동요인 섬집아기, 아빠 힘내세요(본교 한수성 선생님 작곡) 등 여러 동요와 캐롤 등을 들려주었다.

본격적인 연주회를 위해서 이른 아침과 방과후 시간을 이용해서 관현악단 단원들이 열심히 연습한 결과 또 한 번 감동의 선율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더구나 관현악 지도교사님들의 리베라 탱고(피아졸라)앙상블도 하나하나의 선율이 정말 대단했고, 모든 사람의 시선을 한번에 모을 수 있는 멋진 연주였다. 타악기 지도교사님들의 메모리(앤드루 로이드 웨버)연주 역시 정말 모든 사람들의 눈과 귀를 행복하게 해 주었다. 관현악지도교사선생님들, 타악기 지도교사 선생님들의 노력과 실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었다.

성탄절을 앞두고 동요와 크리스마스 캐롤 모음을 2학년 동생들과 영어선생님 중국어 선생님들께서 불러주셔서 성탄절 기분을 미리 느낄 수 있었던 즐거운 시간이었다. 남성관현악단 정기연주회공연을 경험하고 가는 관객들의 모든 발걸음마다 기쁨과 사랑이 넘쳤으리라 생각한다.

사진 위 오른쪽 : 지도교사님들의 앙상블 연주 사진

왼쪽 위: 100여명으로 구성된 남성초 관현악단

오른쪽 아래 : 2학년 동생들의 동요와 캐롤모음 연주사진

왼쪽 아래 : 행사 팜플렛

이다인 기자 (남성초등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