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기록관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문화 속으로 리스트 프린트

고민정 기자 (대구남송초등학교 / 4학년)

뉴스 공유하기 C
					로그 미투데이 트위터 Facebook

아주 특별한 우리형을 읽고

‘아주 특별한 우리형’을 읽게 된 것은 선생님께서 3학년이 읽기 좋은 책을 추천해 주셨는데, 이 책이 그 중 하나였기 때문이다.


이 책의 내용은 종민이와 종식이라는 형제에 관한 이야기이다. 종민이는 종식이라는 형이 있었는 줄 몰랐는데, 어느날 어머니와 아버지가 여행에서 돌아와 종식이 형을 데리고 왔다.그 동안은 친척 고모 할머니 댁에서 살았다고 했다.

종민이는 상당히 많은 충격을 받았다. 나라도 충격이 컸을 것이다. 생각지도 않은 형을 만났고, 더군다나 그 형은 뇌성마비라는 병에 걸려 항상 횔체어를 타고 다녔기 때문이다. 종민이는 형이 부끄러워 가출까지도 하였다. 그리고 나쁜 사람을 만나 돈까지 뺏겼지만 결국 다시 부모님에게로 돌아 왔다.

종식이 형은 몸이 불편하지만 컴퓨터는 아주 잘하였다. 노트북 컴퓨터로 대화를 해 영란이라는 친구도 사귀었고, 종민이 친구들로부터 컴퓨터 박사라는 별명도 얻게 되었다. 장애인들과 일반인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컴퓨터 회사와 계약을 하기도 했다.

원도우를 개발한 한국인의 빌게이츠가 된 것이다. 결국 종민이는 종식이형을 한 식구로 인정하게 되었고 형을 배려하는 마음도 가지게 되었다. 나에게도 만약 몸이 불편한 동생이나 언니가 있었다면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고 그들의 손과 발이 되어 주었을 것이다.

나는 이 책을 통해 많은 것을 느꼈다. 앞으로는 장애인을 보면 우리와 다르다고 놀리지 않고, 장애인 친구가 생긴다면 평범한 친구들과 놀 때처럼 잘 지낼 것이다. 우리 주변에는 장애인들이 이용하기에 불편한 시설들이 많다. 버스를 타기도 힘들고 공공장소의 화장실도 어떤 곳은 장애인을 위한 시설이 없는 곳도 많다. 이런 곳들을 차츰 차츰 고쳐나가서 장애인들이 사용하기 편한 곳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나에게도 오빠가 한 명 있다. 가끔씩 오빠랑 싸우는데 이제부터는 싸우지 않도록 노력해야겠다. 그리고 우리 남매를 건강하게 낳아주신 부모님께 감사 드린다.

(글 : 고정욱 그림: 송진헌 대교출판)

고민정 기자 (대구남송초등학교 / 4학년)

리스트 프린트

 

연하장

사진이야기

 

Template_ Compiler Error #10: cannot write compiled file "/web/webapp/data/ipress/iprdata7/e3/school.president.go.kr_paper/template/kr/_compile/group/15/1/bottom.htm.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