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 인체신비전

부천종합운동장에서는 지난 11월15일(토)부터 2009년 1월 4일(일)까지 실제 인체를 보여주는 인체신비전을 열고 있습니다. 특별전시장에서 하는 이번 전시회는 교육을 위해 죽은 후에 자신의 장기를 기증한 분들에게 고마움이 느껴졌습니다.

이번 체험에서 이용된 기법은 플라스티나이제이션 기법 입니다. 이 기법을 통해 사체를 생존할 때와 똑같은 상태로 영구보존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건조한 상태에서 냄새마저 전혀 느낄 수 없어 근접 관찰에 용이한 기법입니다. 먼저 비 흡연자의 폐와와 흡연자의 폐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비 흡연자의 폐는 흡연자의 폐보다 푸른색을 많이 띠고 있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간접흡연이나 공기오염으로 인해 한번도 흡연을 하지 않은 비흡연자의 폐도 푸른색을 띠고 있었습니다. 이것으로 공기를 오염시키면 않되겠다는 생각을 다시한번 하였습니다.

태아존에서는 아주어린 1,2주 정도 된 태아부터 10개월 정도 된 태아까지 전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뇌가 없이 태어난 태아도 볼 수 있습니다.. 희귀전시표본도 볼 수 있습니다. 이 표본은 중국에서 여자들은 발이 작으면 미인이라고 하여 5,6살때부터 엄지발가락을 뺀 나머지 발가락을 끈으로 감아 발이 더 이상 자라지 못하게 해 성인 남자의 두손을 펴면 그 위에 올라서서 춤을 출수 있을 정도로 아주 작은 발을 가지고 있엇던 한 여성을 다리와 발뼈 입니다. 발이 작으면 걷기 힘들어 귀족들만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뼈와 근육을 보면 알려주지 않아도 누가 여자인지 남자인지 알 수 있습니다. 그 예가 엉덩이뼈 입니다. 엉덩이 뼈를 보면 넓은뼈는 여자의 뼈이고, 좁으면 남자의 뼈입니다.

이 외에 인체신비전에 오시면 체험존, 미라존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입장료 / 성인(대학생포함) : 10,000원

청소년(초,중,고) : 8,000 원

유아(36개월 이상) : 5,000원

김소희 기자 (부천남초등학교 / 5학년)